[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를로스 발레바를 영입하고자 한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발레바는 이미 맨유에 자신의 꿈을 밝혔다. 1억 파운드(약 1,870억 원) 이적 가능성은 명확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발레바는 맨유가 올여름 중원 강화를 위해 노리고 있는 자원이다. 올해 겨우 21살인 발레바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덧붙였다.
발레바는 2004년생, 카메룬 국적의 미드필더다. 그는 ‘제2의 카이세도’라 불릴 만큼 유망한 3선 자원으로 탁월한 신체 능력과 전진성을 갖추고 있다. 발기술과 패스 능력도 우수하다.
자국 무대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발레바는 LOSC 릴 B팀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22-23시즌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으며, 데뷔 시즌이었음에도 21경기에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곧바로 도약에 성공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PL에 진출한 것. 행선지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었다. 이곳에서도 발레바의 성장세는 이어졌다. 2023-24시즌 37경기에 출전한 데 이어, 2024-25시즌에는 40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올여름 맨유가 관심을 표명했다. 그러나 브라이튼은 발레바를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천문학적인 가격표를 메겼다. 영국 ‘골닷컴’은 11일 “발레바는 2028년까지 브라이튼과 계약되어 있다. 브라이튼이 이적을 승인하기 위해 요구할 금액은 1억 파운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거액의 이적료가 매겨졌음에도 맨유는 포기하지 않은 모양이다. 일부 선수들을 매각해 자금을 확보한 이후 이적을 추진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까지 발레바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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