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는 ‘불륜, 사이비, 친동생 연애? 루머 종결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여진은 결혼 관련 루머에 대해 입을 열며 “말도 안 되는 구설수와 억측과 논란들이 일어나는데, 내가 보는데 너무 재밌게 봤다”라며 “너무너무 어이없었다”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또 최여진은 “제일 어이없던 게 ‘종교 이단설’”이라며 “처음에는 이제 사이비 종교 교주다, 교주 아들이라는 말이 있었다. 우리 남편이 운영하는 회사 이름이 ‘주식회사 클럽 에덴’이다. 근데 대한민국에는 ‘에덴’이라는 이름이 너무 많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최여진은 “그럼 그 사람들은 다 에덴 종교야?”라며 “그게 너무너무 커져서 말도 안 되게 퍼지니까, 그 종교 쪽에서 연락이 왔다. ‘제발 부인 좀 해달라’ ‘너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최여진은 “진짜 믿는 사람들이 있더라”라며 “그룹 회장의 혼외자식이다, 그리고 그게 왜 그런 이야기가 나왔나 올라가보니까 ‘가평 땅 절반이 형님 거라면서요?’가 시작이었다. 농담하신 건데, 가평 땅은 종교의 땅이 많기 때문에”라고 설명하며 “그 구설수가 진실이었으면 좋겠다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여진은 지난 6월 1일 남편 김재욱과 결혼식을 올렸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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