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가상화폐 강세장 2026년까지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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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가상화폐 강세장 2026년까지 지속 전망

경향게임스 2025-07-16 00:12:56 신고

‘기관 주도’, ‘규제 명확성’, ‘정부적 지원’에 기반해 가상화폐 강세장이 오는 2026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향후 주목할 만한 가상화폐 시장 섹터로는 실물연계자산(RWA)가 지목됐으며, 오는 2026년 비트코인 예상가는 20만 달러(한화 약 2억 7,738만 원)로 제시됐다. 
 

사진=foto.wuestenigel 사진=foto.wuestenigel

미국 번스타인(Bernstein) 투자은행 분석진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월 14일 가상화폐 강세장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의 네트워크로 확산되며 오는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가상화폐 강세장은 개인보다는 금융 기관 투자자의 시장 참여에 주도될 것으로 예상됐다. 
번스타인은 현재 가상화폐 시장 흐름가 관련해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에 대한 확신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라고 평가했다. 블록체인이 새로운 인터넷 기반 금융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법정화폐 또는 귀금속 등의 가치를 추종하는 스테이블코인은 초기 인터넷 기반 금융 시스템 도구로 소개됐다. 
분석진은 국경 간 결제 도구로 쓰이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250억 달러(한화 약 34조 6,725억 원)까지 성장한 점에 주목했다. 가상화폐 보유자는 전통 은행사와 기업의 시장 참여자로 급증할 수 있다는 언급도 있었다. 
실물연계자산은 차기 시장 주요 예상 트렌드로 거론됐다. 실물연계자산은 통화, 상품, 주식, 탄소 배출권, 부동산, 채권, 미술작품 등을 토큰화하고 블록체인을 통해 거래하는 섹터다. 
 

번스타인은 오는 2026년 비트코인 예상가로 20만 달러(한화 약 2억 7,738만 원)를 제시했다(사진=더블록/ 번스타인) 번스타인은 오는 2026년 비트코인 예상가로 20만 달러(한화 약 2억 7,738만 원)를 제시했다(사진=더블록/ 번스타인)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실물연계자산 섹터와 관련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블록체인으로 꼽혔다. 번스타인은 두 자산을 토대로 하는 실물연계자산 투자 상품이 코인베이스(Coinbase)와 로빈후드(Robinhood)와 같은 블록체인 자산 플랫폼의 거래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분석진은 “’지니어스(GENIUS)’와 ‘클라리티(CLARITY)’와 같은 법안 제정으로 블록체인 규제 명확성이 강화되며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수 있다”라며 “’서클(Circle)’, ‘코인베이스(Coinbase)’, ‘로빈후드(Robinhood)’와 같은 기업들이 규제 명확성을 통해 주요 규제 대상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주식 시장에 발행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투자 상품이 ‘클라리티’ 법안 제정 이후 솔라나 등 상위 20개 자산 가상화폐를 포함하는 액티브펀드로 확장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액티브펀드는 시장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펀드를 뜻한다. 
비트코인은 7월 16일 오전 현재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2.53% 하락한 1억 5,97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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