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의 애널리스트인 스테펜 투사는 오티스 월드와이드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09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9%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제조업체인 오티스 월드와이드는 관세 부과 리스크로 인해 4~5월에 급락한 바 있다.
투사는 “올해 초 관세 우려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났고, 이에 따라 오티스 월드와이드의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20% 하락했고, 지난 1년 기준으로는 16% 하락했다. 그러나 현재 단기 전망은 안정적인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주가는 매력적이다. 중국의 신규 장비 부문에서의 어려움은 피할 수 없겠지만, 이는 전체 이익의 90%를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 실적으로 충분히 상쇄될만하다”라고 강조했다. 오티스 월드와이드의 주가는 산업재 섹터 평균 대비 약 5% 할인된 채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오티스 월드와이드의 주가는 이날 현지 시간 10시 15분 기준으로 0.72% 상승해 100.7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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