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큐어게이트 CDS는 고도의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분리된 망 간 연동을 안전하게 수행하며,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인증한 국가지정 보안통신규격 CDE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 확인서와 굿소프트웨어(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 솔루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간접 연결형 자료전송 체계로, 직접 연결 없이도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드웨어 기반의 암·복호화 키 관리 기능을 탑재해 보안 키의 생성·교환·소거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싹은 지난해 시큐어게이트 CDS 출시 이후 주요 방산 기업과 국가 안보 기관에 잇따라 공급했다. 이번 조달 등록으로 공공기관 도입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비국방 분야로의 확산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싹에 따르면 국내 CDS 제품 중 제조사가 직접 전국 단위 구축부터 기술 지원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기업은 한싹이 유일하다. 최근 국방을 비롯해 공공, 교통 등 국가 안보와 관련된 분야에서 보안 연동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CDS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김영산 한싹 부사장은 “CDS는 단순한 정보보호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필수 보안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조달 등록을 계기로 공공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국가 기반시설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해 CDS 실적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