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가 22일 오는 6월 PC 버전과 함께 선보이는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 콜라보 DLC 정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각종 콜라보 콘텐츠의 세부 사항이 소개된 가운데, 밈으로 출발해 ‘니케’의 상징과도 같은 캐릭터까지 올라선 ‘도로롱’의 모습부터 ‘스텔라 블레이드’로 구현한 ‘니케’ 특유의 사격 전투까지 원작이 가진 특색을 200% 담아낸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은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의 ‘니케’ DLC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은 약 1분 40초 분량으로, DLC 출시 이후 ‘스텔라 블레이드’에서 접할 수 있는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콜라보는 시프트업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자사 IP 2종의 만남인 만큼, 그간 ‘스텔라 블레이드’가 진행한 각종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타사 IP 콜라보 콘텐츠보다 한층 더 공수가 들어간 점이 특징이다. 특히, 22일 공개된 영상을 통해 이들이 콜라보 콘텐츠 퀄리티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았는지 알 수 있다.
먼저, ‘니케’ 특유의 백뷰 시점 사격장 콘텐츠가 ‘스텔라 블레이드’에도 등장한다. 주인공 이브가 마치 니케와도 같이 엄폐물 뒤에서 적들을 상대하며, 기존에 구사하던 드론 사격이 아닌 별도의 돌격소총류를 통해 정통 사격 전투를 펼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UI 역시 ‘니케’의 전투를 그대로 옮겨 담았으며, 보스의 강력한 공격을 저지하는 원 패턴, 적 투사체 파괴 등 완성도 높게 원작을 반영한 ‘스텔라 블레이드’ 사격 전투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니케’ 내에서 리타와 함께하는 로봇 강아지 ‘볼트’의 모습도 소개됐다. ‘볼트’는 DLC 콘텐츠 가운데 ‘니케’ 요소 상점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영상의 백미는 ‘홍련’의 등장이다. ‘홍련’은 이번 콜라보 DLC의 주역으로 등장하는 니케로, 원작 속 2D 비주얼을 매력적인 3D 비주얼로 재탄생시킨 모습과 보스전 양상 일부가 공개됐다.
‘홍련’과의 전투는 대나무와 갈대가 우거진 새로운 맵 안에서 펼쳐지며, 화면 전체를 뒤덮는 강력한 패턴을 포함한 다양한 검술 패턴으로 주인공 이브를 압박한다.
마지막으로는 ‘니케’를 상징하는 마스코트와도 같은 캐릭터 ‘도로롱’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역시나 3D 비주얼로 등장한 ‘도로롱’은 자이온에서 이브와 마주치고 이브를 도발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 등 본래의 모습을 충실하게 구현한 매력을 뽐낸다.
한편, ‘스텔라 블레이드’의 ‘니케’ 콜라보 DLC는 오는 6월 1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같은 날 PC 버전이 스팀을 통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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