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대전하나시티즌, 대구와 홈 경기서 재도약 발판 다진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첫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대전하나시티즌, 대구와 홈 경기서 재도약 발판 다진다

인터풋볼 2025-05-22 11:16:28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시즌 첫 위기를 맞은 대전하나시티즌은 대구FC전을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경기로 만들 생각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4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에서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친다. 대전은 승점 28점(8승 4무 3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리그 6경기 무패를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지난 14일 열린 전북 현대와의 코리아컵에서 2-3으로 패하면서 분위기가 꺾였고 18일 경기 당일 기준 최하위였던 수원FC를 상대로 0-3 대패를 당했다. 수원FC에 슈팅 30회를 내주는 등 대전은 슈팅 6회에 그쳤다. FC서울과 리그 경기, 전북과 코리아컵에서 보인 문제가 수원FC전에서도 이어졌다.

수원FC전 패배로 리그 무패는 종료됐고 선두는 유지했으나 한 경기를 덜 치른 전북과 승점이 동률이다. 다득점에서 1골이 앞서 선두에 있다. 시즌 첫 위기를 맞았다. 결과와 더불어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고 주축 선수들의 체력 문제도 대두되는 중이다. 계속해서 주중, 주말로 이어지는 경기가 이어지는 만큼 현 상황을 빠르게 다잡을 필요가 있다.

황선홍 감독은 수원FC전 패배 이후 "변명의 여지가 없다.  에너지 레벨이나 모든 면에서 어려웠던 경기였다. 체력이나 여러 면에서 열세였다. 검토해서 다시 준비하겠다. 흐름이 안 좋긴 하나 이런 고비가 있을 거라 예상했다. 어떻게 슬기롭게 넘기느냐가 중요한 거 같다"고 말하면서 의지를 다졌다.

대구전 결과가 중요하다. 대구는 직전 11경기에서 1승 1무 9패를 기록 중이다. 제주 SK전 3-1 승리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지만 이후 3경기에서 1무 2패를 올렸다. 현재 12위로 내려앉았다. 좋지 않은 흐름 속에 있고, 최하위에 올라있지만 방심할 수 없다. 무조건 승리를 목표로 나서야 한다.

대전은 최근 대구와 5번 만나 3승 2무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첫 번째 대결에선 주민규, 최건주 득점으로 2-1로 이겼다. 박규현 퇴장에도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줬고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얻었다. 대전이 본격적으로 흐름을 탄 시점이었다. 좋은 기억 만큼 대전은 대구전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다시 올라설 수 있는 동력을 얻으려고 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