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요셉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LS미래원을 방문해 신입사원의 성장을 독려하며 젠지(Gen Z) 세대의 강점을 활용한 혁신을 촉구했다. LS미래원은 LS그룹의 연수원으로, 구 회장이 CES 2025 참관 후 처음 찾은 곳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 20일, 구 회장은 '2025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달아주며 환영사를 전했다. 그는 “디지털과 AI 시대에 적합한 젠지 세대로서 LS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돼달라”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젠지 세대를 디지털 기술과 함께 성장한 세대로 정의하며, 정보 습득과 소통에 있어 탁월한 강점을 가진 세대라고 평가했다. 그는 신입사원들에게 단순한 업무 수행을 넘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과감하게 시도해 나가며, 'Vision 2030' 목표를 향해 전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입사한 LS그룹 신입사원들은 약 3주 간 LS전선 구미, LS MnM 온산, LS엠트론 전주 등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며, 강점 진단을 활용한 현업 적용법 습득과 열린 소통 및 창의적 협업을 통한 로봇 제작 프로젝트 수행 등의 교육을 마쳤다.
한편, 지난 16일 구 회장은 LS용산타워 인근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7명을 만나, 임원이 되어서도 계속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분석과 탁월한 의사결정을 통해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경제 칼럼니스트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과 경영학자 짐 콜린스의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를 선물하며 리더로서의 자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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