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와 음성군·진천군이 협력해 운영하는 디지털 콘텐츠 교육 과정인 ‘KDU 웹툰 아카데미’가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에서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일상 속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인스타툰을 제작하며, 총 출석률 80%와 작품 1개 이상을 제출하면 극동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주민과 청년들의 창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설계됐으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동옥 극동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역민들의 평생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강사진으로 극동대 웹툰 동아리 ‘더쿠(THE COO)’ 출신 작가들이 참여해 지역 대학 졸업생들에게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년들의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극동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와 대학 간의 협력 모델을 확립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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