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삼성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5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기존 코칭스태프 외에 최일언 퓨처스 감독을 비롯해 새로운 지도자들이 스토브리그 동안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
우선 1군에선 박진만 감독을 정대현 수석코치가 보좌한다. 강영식 코치가 투수 메인을, 박희수 코치가 불펜을 맡게 됐다. 이진영 코치는 배영섭 코치와 함께 메인과 보조 자격으로 타격 파트를 지도한다. 손주인 수비코치, 강명구 주루코치, 채상병 배터리코치도 1군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같이 한다. 지난해까지 NC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이종욱 코치는 올해 라이온즈 1군의 작전-외야코치를 맡는다.
퓨처스에선 최일언 감독 외에도 박석진 투수코치, 이흥련 배터리코치가 새로 영입돼 선수들을 지도하게 됐다. 박한이 타격코치, 정병곤 주루-내야코치, 박찬도 작전-외야코치도 퓨처스와 함께 한다.
이밖에 조동찬 총괄-수비코치, 김정혁 타격코치, 정민태 재활코치가 육성군을 맡게 됐으며, 김동호 투수코치와 김응민 배터리코치가 육성군에 새롭게 영입됐다.
컨디셔닝 파트는 1군과 퓨처스에 2명씩 트레이닝 코치가 보강됐다. 1군에는 허준환, 윤석훈, 염상철 트레이닝 코치 외에 장근령 최문석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퓨처스는 김용해, 김수영 트레이닝 코치 외에 박성재, 박창현 코치가 새롭게 힘을 보태게 됐다.
한편 코칭스태프 정비를 마친 삼성은 22일 괌으로 출국해 25일부터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4일 귀국 후 이튿날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2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한다. 괌으로 조기 출국한 오승환과 류지혁은 1군 선수단이 괌에 도착하면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외국인투수 데니 레예스와 아리엘 후라도는 미국 현지에서 이동, 23일 괌으로 들어간다. 강민호와 구자욱은 괌에 가지 않고 오키나와로 먼저 출국해 개인훈련을 진행한 뒤 2월 1일 퓨처스팀이 도착하면 합류할 예정이다.
외국인타자 르윈 디아즈는 비자 문제로 인해 25일부터 경산볼파크에서 훈련을 시작, 퓨처스팀 일정에 맞춰 오키나와로 이동한 뒤 2월 5일 1군에 합류한다. 이밖에 김재윤, 백정현 원태인 최지광 등 투수들도 25일부터 경산볼파크에서 훈련을 한 뒤 2월 1일 퓨처스팀과 함께 오키나와로 이동할 계획이다.
◆삼성 라이온즈 2025시즌 코칭스태프 명단
-1군: 감독 박진만 / 수석 정대현 / 투수 강영식 / 불펜 박희수 / 타격(메인) 이진영 / 타격(보조) 배영섭 / 1루 및 주루 강명구 / 배터리 채상병 / 작전 및 외야 이종욱 / 수비 손주인
-퓨처스: 감독 최일언 / 투수 박석진 / 타격 박한이 / 배터리 이흥련 / 주루 및 내야 정병곤 / 작전 및 외야 박찬도
-육성군: 총괄 및 수비 조동찬 / 투수 김동호 / 타격 김정혁 / 배터리 김응민 / 재활 정민태
-트레이닝: 1군 허준환, 윤석훈, 장근령, 최문석, 염상철 / 퓨처스 박성재, 김용해, 김수영, 박창현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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