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14~15일, 스카치 21~22일
3년만에 참가자 524명→1400명
10일 남원당구연맹(회장 김희원)에 따르면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오는 14~15일, 21~22일 2주에 걸쳐 ‘제3회 신사선비를 만나다 남원오픈전국당구대회’(이하 남원오픈당구대회)가 열린다.
남원오픈당구대회는 지난 2022년 단체전으로 시작, 2023년부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확대 개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참가자도 크게 늘었다.
남원당구연맹 김희원 회장은 “1회 대회때 참가자가 524명이었는데 올해 3회대회에는 개인전 800명, 단체전 600여명 등 1400여명이 접수해 매년 참가자가 늘고 있다”며 “당구는 실내 스포츠의 대명사인데 남원오픈당구대회가 겨울철 당구대회로 정착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대회 공정성을 위해 디지털 인증 방식을 통해 핸디를 확인하고 있다며 참가신청 한 전국 당구 애호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개인전(총상금 1600만원)은 14일 1차예선, 15일 2차예선 및 본선 16강이 치러진다. 4개 부(部)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30점 이상) 2부(25~29점) 3부(21~24점) 4부(20점 이하)로 구분된다.
21~22일 열리는 스카치 복식(총상금 1600만원)도 핸디에 따라 A(핸디 합산 54~58점) B(50~53점) C(46~49점) D(45점 이하)그룹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북체육회와 남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당구연맹과 남원시당구연맹이 주관한다. 전라북도 남원시와 당구업체 허리우드 오페라 휴브리스 빌리존이 후원한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