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투수 송은범이 상대 타자의 타구에 맞으면서 한 타자만 상대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송은범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구원 등판했다.
팀이 7-1로 앞선 7회초 2사 1·2루에서 선발 데니 레예스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송은범은 문성주의 강습타구에 몸을 맞았다. 끝까지 플레이를 이어가려고 노력했으나 포구 및 송구에 실패했고, 통증을 호소했다.
삼성 벤치는 주저하지 않고 다시 투수를 교체했다. 불펜에서 몸을 풀던 좌완 이승현을 호출했다. 삼성 관계자는 "송은범은 왼손 저림 현상이 조금 남아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따로 병원 진료는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대구,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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