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은 영원하다

클래식은 영원하다

에스콰이어 2024-09-16 00:00:00 신고

레이싱 그린 G9 해링턴 재킷 64만5000원 바라쿠타 by 샌프란시스코마켓.

레이싱 그린 G9 해링턴 재킷 64만5000원 바라쿠타 by 샌프란시스코마켓.

brand : Baracuta
item : Harrington Jacket
1960년대 미국 TV 드라마 〈페이톤 플레이스〉에서 로드니 해링턴 역의 라이언 오닐은 플랩 포켓이 달린 타탄체크 안감의 스탠드업 칼라 블루종을 자주 입고 등장했다. 이 재킷은 당시 유명했던 그의 이름을 따 해링턴 재킷으로 불리게 됐다. 바로 1937년 맨체스터에서 탄생한 바라쿠타의 G9 재킷이다. 방수, 방풍 등 골프 필드에 유용하게 만들어진 옷이지만 단정한 얼굴 뒤에 숨겨진 왠지 모를 반항적 이미지로 영국의 모드(Mod) 컬처와 펑크 신에 영향을 준 건 물론이고, 할리우드의 엘비스 프레슬리, 제임스 딘, 스티브 매퀸 같은 스타들에게까지 컬트적 인기를 얻었다. 시대를 풍미한 옷은 때때로 하나의 장르가 되기도 한다.



스웨이드 고미노 드라이빙 슈즈 86만원대 토즈.

스웨이드 고미노 드라이빙 슈즈 86만원대 토즈.

brand : Tod’s
item : Driving Shoes
발을 감싸는 부드러운 가죽과 미끄럼을 방지하는 고무 페블, 둥근 앞코, 손수 꿰맨 꼼꼼한 스티치, 이탈리아 태생 특유의 고전적인 분위기, 때론 쾌활하고 명랑한 구석까지. 1978년 토즈가 만든 고미노 드라이빙 슈즈는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적당한 유머를 갖춘 사람처럼 연륜이 있는 신발이다. 최초의 형태를 유지한 채 여전히 드라이빙 슈즈의 교본이 되어주는 고미노 슈즈는 온갖 실험과 도전이 난무하는 패션 트렌드 사이에서도 고상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



코테빌 45 트렁크, 비스텐 65 트렁크 모두 가격 미정 루이 비통.

코테빌 45 트렁크, 비스텐 65 트렁크 모두 가격 미정 루이 비통.

brand : Louis Vuitton
item : Trunk
루이 비통에게 여행은 특별한 테마다. 항해의 시대부터 철도, 자동차, 비행의 시대까지. 산업혁명 이후 변모해 온 여행의 모든 과정에 루이 비통 트렁크가 함께했기 때문이다. 거대한 패션 하우스로 성장한 후에도 브랜드의 모태가 된 하드 케이스 트렁크를 계속해서 만드는 이유다. 매번 달라지는 유행에 맞춰 과감한 디자인의 트렁크도 제작하지만 모노그램 캔버스, 둥근 황동 모서리, 자물쇠 잠금 장식으로 이뤄진 단단하고 견고한 육면체의 트렁크야말로 루이 비통 하우스를 대표하는 유산이다.



에이비에이터 메탈 선글라스 22만8000원 레이밴 by 에실로룩소티카.

에이비에이터 메탈 선글라스 22만8000원 레이밴 by 에실로룩소티카.

brand : Ray-Ban
item : Sunglasses
기능과 디자인이 절묘한 균형을 이룬 물건은 오래도록 사랑받는다. 레이밴이 그렇다. 1937년 공군 파일럿을 위해 탄생한 레이밴의 에이비에이터 선글라스는 자외선과 적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선글라스를 쓴 파일럿의 늠름한 모습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근사해 보였다. 에이비에이터를 시작으로 레이밴은 대중에게 알려졌고 이후 선보인 모던한 셰이프의 웨이페어러와 레트로 스타일의 클럽마스터 역시 영화배우와 록 스타들의 아이코닉 룩에 빠짐없이 등장하며 자연스레 선글라스의 전형으로 각인되었다. 군더더기 없이 오직 기본에 충실한 레이밴의 꼿꼿한 태도. 온갖 화려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도 그 앞에선 결국 무색해진다.



캐시미어 크루넥 스웨터 가격 미정 로로피아나.

캐시미어 크루넥 스웨터 가격 미정 로로피아나.

brand : Loro Piana
item : Cashmere Sweater
오래도록 입어도 시간에 주눅 들지 않는 담담하고 고고한 옷. 니트의 세계에서도 로로피아나의 최고급 캐시미어 스웨터가 가진 지위와 명성은 남다르다. 1년 중 3월에서 5월 사이, 오직 자연적인 방법으로 얻은 염소의 연약하고 보드라운 솜털을 모아 만들기 때문이다. 화려한 장식이나 로고도 없이 오직 소재만 드러내는 단순하고 명료한 방식은 품질에 대한 자부심 없이는 결코 할 수 없는 일. 많고 많은 캐시미어 브랜드 중에서도 로로피아나가 인정받는 이유다.



리나일론 레더 백팩 가격 미정 프라다.

리나일론 레더 백팩 가격 미정 프라다.

brand : Prada
item : Nylon Bag
프라다는 오랫동안 기능성을 강조해왔다. 40년 전 미우치아 프라다가 선보인 나일론 백이 바로 그 증거 중 하나다. 이 가방의 등장과 함께 고급스러움의 상징이던 레더 백의 당연함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빨리 마르고, 유연하지만 구김이 잘 생기지 않으며 쉽게 긁히지도 않는 특징. 나일론 백은 관리가 어려운 레더 백과는 확연하게 달랐다. 이제 프라다는 낚시 그물과 쓰레기 매립지, 섬유 폐기물에서 모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리나일론으로 가방을 만든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은 말할 것도 없고, 환경 친화적인 요소까지 갖춘 견고한 가방이라니. 프라다 나일론 백의 여전한 인기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켄싱턴 헤리티지 트렌치코트 359만원 버버리.

켄싱턴 헤리티지 트렌치코트 359만원 버버리.

brand : Burberry
item : Trench Coat
처음 영국군에게 트렌치코트를 납품한 것은 아쿠아스큐텀이지만, 우리에게 더 익숙하고 유명한 것은 역시 버버리다. 오죽하면 아직까지도 이 옷을 ‘바바리 코트’라고 부를까(심지어 버버리 홈페이지엔 트렌치코트를 위한 별도의 탭이 있다). 도톰한 베이지 개버딘 원단과 체크무늬 안감, 어깨의 견장 장식, 가슴 플랩 디테일, 소매와 허리의 벨트 스트랩은 오랜 시간 계승되어 온 트렌치코트의 정체성. 그리고 버버리의 헤리티지 트렌치코트엔 이 모든 DNA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가을의 낭만에 흠뻑 취하고 싶을 때, 쓸쓸한 남자처럼 코트 자락을 휘날리고 싶을 때 버버리가 먼저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구찌 홀스빗 1953 로퍼 136만원 구찌.

구찌 홀스빗 1953 로퍼 136만원 구찌.

brand : Gucci
item : Loafer
로퍼의 종류를 얘기할 때 호스빗 로퍼는 빠지지 않는 이름. 브랜드의 특정 모델이 페니 로퍼나 태슬 로퍼 같은 카테고리로 당당히 자리 잡은 셈이다. 구찌의 홀스빗 로퍼가 첫선을 보인 것은 1953년. 말 재갈에서 모티브를 따온 금속 장식 홀스빗을 처음 쓴 것도 바로 이때였다. 상류층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이 신발은 금세 입소문을 탔고, 시간이 흐르며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는 클래식이 되었다. 1985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영구 소장품이 됐다는 점은 패션사에서 홀스빗 로퍼가 지닌 위상을 증명한다.



바로코 실크 셔츠 267만원 베르사체.

바로코 실크 셔츠 267만원 베르사체.

brand : Versace
item : Silk Shirt
강렬한 컬러와 화려한 프린트는 이미 1980년대에도 베르사체의 아이덴티티였다. 하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그의 세계는 한층 더 대범하고 선명해졌다. 특히 바로코 패턴을 새긴 실크 셔츠와 원피스는 당대 유행하던 미니멀리즘 패션과 구분되는 아주 다른 것이었다. 이후 베르사체의 실크 셔츠는 더 다채로운 패턴과 컬러로 변주되면서 ‘베르사체다움’을 정의했다. 그러니 현란한 패턴 실크 셔츠가 베르사체의 시그너처가 된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원 주르 레더 브리프케이스 가격 미정 벨루티.

원 주르 레더 브리프케이스 가격 미정 벨루티.

brand : Berluti
item : Briefcase
1895년 파리의 조그만 신발 가게로 시작한 벨루티는 어느덧 최고의 가죽 브랜드가 됐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몸집이 커졌어도 이들의 장인정신은 13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베네치안 레더를 염료와 크림으로 글레이징하는 파티나 염색의 오묘한 질감은 오직 벨루티만 낼 수 있으니까. 파티나는 브리프케이스를 만났을 때 특히 더 빛난다. 네모반듯하게 똑 떨어지는 셰이프, 슬림한 라인, 견고한 손잡이. 이런 클래식한 가방 위에 벨루티의 터치가 더해지면 시대를 초월하는 힘이 생긴다. 이런 브리프케이스는 과거, 현재, 미래, 그 어디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새틴 보타이 38만원 톰 포드.

새틴 보타이 38만원 톰 포드.

brand : Tom Ford
item : Bow Tie
글래머러스한 라펠과 잘록한 허리, 골반부터 발목까지 날렵하게 떨어지는 팬츠 라인… 톰 포드의 턱시도는 〈007〉 시리즈에 등장하며 섹시한 남자의 상징이 됐다. 오죽하면 이때의 〈007〉 시리즈가 슈트 포르노라고도 불렸을까. 그리고 이런 턱시도에 방점을 찍는 건 역시 보타이다. 톰 포드는 정중하고 예의 있으며 동시에 금욕적인 보타이를 좋아했다. 드레스셔츠를 입지 않을 때도 보타이를 즐겨 맸던 그답게 매 시즌 다양한 보타이를 선보이고 있다. 벨벳과 실크, 체크와 도트… 소재는 물론 패턴, 크기, 모양까지 다채롭다. 단 하나의 보타이만 살 수 있다면 주저할 필요 없다. 무조건 톰 포드다.



그레게일 재킷 가격 미정 몽클레르 컬렉션.

그레게일 재킷 가격 미정 몽클레르 컬렉션.

brand : Moncler
item : Down Jacket
초창기 몽클레르는 침낭이나 텐트 같은 산악용품을 팔던 회사였다. 이들이 다운 재킷을 만든 건 1954년. 프랑스의 등반가 리오넬 테라이는 러시아 등산 중 고지대 공장 노동자들의 작업복을 발견했다. 거위 털을 잔뜩 넣고 투박하게 누빈 이불과도 같은 코트. 그는 등산에서 돌아와 몽클레르에 이와 비슷한 거위 털 코트를 부탁한다. 대신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을 만큼 가볍고 움직이기 편하게. 그렇게 탄생한 것이 몽클레르의 첫 다운 재킷이자 세계 최초의 제품화된 구스 다운이었다. 당시 기술력으로는 혁신에 가까웠던 거위 털 아우터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그덕에 의류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 잡은 몽클레르는 지금까지도 다운 재킷을 만들고 있다. 혁신과 모험을 거듭하며.



클래식501 Ⓡ '54 진 15만9000원 리바이스.

클래식501 Ⓡ '54 진 15만9000원 리바이스.

brand : Levi’s
item : Denim Pants
청바지만큼 한결같은 아이템이 있을까. 잘 만들어진 데님 하나면 몇 년이고 거뜬히 입을 수 있고 해지고 닳아 생긴 흠집조차 멋이 된다. 150년 넘는 긴 데님의 역사엔 리바이스가 늘 함께한다. 1873년, 원단을 보관하던 상자에 적힌 숫자를 그대로 따서 이름 붙인 501. 리바이스의 첫 청바지이자, 최초의 청바지다. 5개의 포켓, 버튼 플라이, 리벳, 가죽 패치, 레드 탭은 각자의 쓰임으로 탄생했다. 따지고 보면 이 바지엔 대단히 정교한 디테일도, 화려한 디자인도 없다. 약간의 변화만 있을 뿐. 그러나 고집스럽게 지켜온 리바이스의 모습이 증명하듯 클래식은 영원하다.



폴로셔츠 16만9000원 폴로 랄프 로렌.

폴로셔츠 16만9000원 폴로 랄프 로렌.

brand : Polo Ralph Lauren
item : Polo Shirt
아메리칸 클래식의 정수 폴로 랄프 로렌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폴로셔츠다. 짧은 넥 칼라와 두세 개의 단추, 땀을 흡수할 만큼 도톰하면서도 통풍까지 잘되는 원단. 폴로 랄프 로렌은 이렇게 간결하고 클래식한 옷 왼쪽 가슴팍에 포니 자수를 새겼고, 이것이 곧 브랜드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다. 수많은 폴로셔츠 중에서도 폴로 랄프 로렌의 것이 특별한 이유는 셀 수없이 많은 컬러 팔레트와 핏 등 취향껏 골라 입는 즐거움 덕분이 아닐까.



캐시미어 & 실크 스카프 가격 미정 에르메스.

캐시미어 & 실크 스카프 가격 미정 에르메스.

brand : Hermès
item : Silk Scarf
독창적인 프린트와 패턴, 생생한 컬러, 고급스러운 텍스처까지. 에르메스 실크 스카프는 한 폭의 그림 같다. 액자로 만들어 걸어두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 물론 이런 스카프가 그냥 완성될 리 없다. 실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별도로 두었을 만큼 실크 제품에 대한 에르메스의 열정은 남다르다. 선명한 색감을 표현하기 위해 실크 염색 전문가들이 거의 50번의 실크스크린 작업을 반복하는 것도, 하나의 제품을 위해 30장 넘는 샘플을 테스트하는 것도, 앞뒤 패턴과 컬러가 다른 더블 페이스 스카프를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는 것도 에르메스기에 가능한 일이다.



카우보이 해트 가격 미정 스텟슨.

카우보이 해트 가격 미정 스텟슨.

brand : Stetson
item : Cowboy Hat
해트 메이커 아버지를 둔 존 B. 스텟슨의 어린 시절은 늘 모자와 함께였다. 그리고 1865년 그는 자신의 이름을 새긴 모자를 팔기 시작한다. 아버지를 요양하기 위해 서부를 건널 때 모자를 직접 만들어 썼는데 이를 본 카우보이들이 그에게 제작을 의뢰한 것. 사방의 햇볕을 차단하는 널따란 챙과 물을 10갤런이나 담을 수 있을 만큼 빈틈없는 크라운. 그의 모자는 낮엔 뜨거운 해가 내리쬐고 밤엔 황량한 모래바람이 불어오는 사막에 완벽했다. 스텟슨은 곧장 카우보이 해트의 대명사가 됐다. 150년이 흐른 지금 신발과 옷, 작은 액세서리까지 만들고 있지만, 그 뿌리에는 극한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지켜내는 카우보이의 정신이 있다.



블루 스타 힐탭 나파 레더 볼스타 스니커즈 93만8000원 골든구스.

블루 스타 힐탭 나파 레더 볼스타 스니커즈 93만8000원 골든구스.

brand : Golden Goose
item : Sneakers
장인정신과 유스 컬처, 그리고 지속가능성. 골든구스는 접점이 없을 것 같은 세 가지 이념을 스니커즈로 풀어낸다. 베네치아의 장인정신을 본받아 이탤리언 슈즈 메이킹의 정석을 따르고, 유연하며 동시에 튼튼한 최고급 가죽만을 사용한다. 골든구스의 스니커즈는 같은 모양이 하나도 없다. 처음엔 뭇매를 맞았지만 지금은 시그너처가 되어버린 특유의 지저분한 질감 또한 골든구스를 쿨하게 만드는 요소. 2022년부터는 한 번 구입한 제품을 오래오래 신을 수 있도록 ‘포워드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수선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군 또한 서서히 늘려갈 생각이라니 앞으로의 골든구스가 더욱 궁금해진다.



더블브레스티드 가격 미정 랄프 로렌 퍼플 라벨.

더블브레스티드 가격 미정 랄프 로렌 퍼플 라벨.

brand : Ralph Lauren Purple Label
item : Double-Breasted Jacket
랄프 로렌이 작정하고 만든 고급 남성 라인, 랄프 로렌 퍼플 라벨. 이들이 만든 슈트는 클래식하고 신사적인 남성복의 표상이다. 1995년 퍼플 라벨의 첫 광고엔 빈틈없이 재단된 글렌 플레이드 더블브레스티드 재킷이 등장한다. 넓은 어깨와 잘록한 허리, 적당하게 솟은 라펠, 물 흐르듯 유려한 실루엣…. 정중하면서도 담담한 이 옷은 우아한 더블브레스티드 재킷의 정석이자 모범이었다. 이후로도 소재와 컬러, 패턴을 달리한 테일러드 슈트를 선보이며 브랜드의 정통성을 증명했고,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랄프 로렌 퍼플 라벨은 남자들이 가장 근사한 더블브레스티드 재킷을 입고 싶을 때 떠올리는 이름으로 남아 있다.

Copyright ⓒ 에스콰이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