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도 많이 먹으면서 강인해졌다" 박진만 감독, 마침내 삼성에 KS 우승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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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도 많이 먹으면서 강인해졌다" 박진만 감독, 마침내 삼성에 KS 우승 안겼다

일간스포츠 2026-11-08 17:33: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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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감독은 '최강삼성' 박진만 감독
(대구=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한 삼성 박진만 감독이 우승 감독상을 수상하고 있다. 2026.11.8

삼성 라이온즈가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 정상에 올랐다.

삼성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했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기록한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9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차전을 내주고도 내리 4경기를 잡아내며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우승의 기쁨은 안방을 가득 메운 팬들과 함께 나눴다. 삼성은 경기 후 우승 세리머니를 열고 12년 만에 돌아온 정상의 감격을 만끽했다. 특히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홈으로 사용한 이후 처음으로 들어 올린 KS 우승 트로피라는 점에서도 뜻깊었다.

2022년부터 삼성 지휘봉을 잡은 박진만 감독도 처음으로 KS 우승 감독 타이틀을 얻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우승 세리머니 행사에서 "감사합니다. 욕도 많이 먹으면서 강인해진 것 같다. 우리 선수들과 함께했던 것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우리 선수들에게 사랑의 표시를 하겠다"고 말했다.

KS 최우수선수(MVP)는 '캡틴' 구자욱이 차지했다. 구자욱은 이번 시리즈 5경기에서 10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0.500을 기록했다. 삼성 타선의 중심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12년 만의 우승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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