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장기 공간계획과 올림픽시설 활용 사례를 도시기본계획과 원도심 활성화 정책에 적용한다.
시는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6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참석해 해외 도시·국제기구와 도시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남영희 균형발전부시장은 바르셀로나 광역행정기구(AMB)의 조르디 카스테야나 부의장과 만나 양 도시의 도시기본계획에 관한 정책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바르셀로나 광역도시기본계획(PDUM)은 바르셀로나와 주변 35개 지자체의 2050년 공간계획이다. 시는 이를 도시 중심지 체계 재편과 생활권별 균형발전에 참고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몬주익 올림픽경기장과 주변 시설도 찾아 국제행사 시설을 스포츠·공연·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를 조사했다. 시는 종전 시설과 공공공간의 연계 방식을 제물포 자유공원 일대와 문학산 주변의 역사·문화자산 활용 및 지역 활성화 방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남 부시장은 “바르셀로나의 장기 공간계획과 도시공간 활용 경험을 인천도시기본계획과 생활권계획에 접목하겠다”며 “원도심의 변화가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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