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 4년 만에 남자 단식 정상 탈환…통산 세 번째 타이틀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이경서(21·충남도청)가 하나증권 제81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처음 우승했다.
이경서는 8일 경북 김천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정의수(18·중앙여고)를 2-0(6-4 6-2)으로 꺾었다.
이경서는 1세트 게임 점수 3-3에서 정의수의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앞서 나갔다. 2세트에서도 초반 3-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경서는 경기 뒤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멀리서 응원 오신 부모님과 가족, 고성진 충남도청 감독, 어렸을 적부터 10년 동안 함께했던 정수한 코치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3년 안에 세계랭킹 100위 안에 드는 게 목표다. 국가대표가 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밝혔다.
남자 단식 결승에선 정윤성(28·안성시청)이 신산희(29·경산시청)를 2-0(6-3 6-2)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2021년과 2022년 이 대회 남자 단식을 제패한 정윤성은 4년 만에 정상을 되찾으며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전날 최서인(성남시청)과 혼합 복식 우승을 합작한 정윤성은 대회 2관왕에도 올랐다.
정윤성은 "이번 대회 남자 단식과 남자 복식, 혼합 복식까지 총 15경기를 치르느라 많이 힘들었다"며 "백핸드가 안정적으로 잘 돼 경기를 여유롭게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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