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상암)] MVP를 노리는 정승원과 이동경이 맞대결을 펼친다.
FC서울과 울산HD는 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3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서울은 승점 67점으로 1위에 위치해 있고, 울산은 승점 54점으로 2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서울은 후이즈를 비롯해 문선민, 정승원, 황도윤, 바베츠, 안데르손, 최준, 이상민, 야잔, 김진수, 구성윤이 선발로 나섰다. 천성훈, 조영욱, 정현우, 박장한결, 손정범, 안재민, 이한도, 박성훈, 백종범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에 맞서는 울산은 이동경, 이진현, 에릭, 윤종규, 박용우, 토마스, 조현택, 트로야크, 정승현, 김영권, 조현우가 출전한다. 벤치에는 야고, 정재상, 백인우, 보야니치, 이희균, 심상민, 박우진, 이재익, 황병근이 위치했다.
서울은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하기 전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승 경쟁에 대한 부담을 덜어낸 가운데 이제 시선은 개인 타이틀로 향한다. 클리말라는 득점왕, 정승원은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울산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리그 2위 수성과 개인 타이틀 획득이 목표다. 현재 울산은 승점 54점으로 2위에 올라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3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50)을 비롯해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9), 전북 현대(승점 49), 강원FC(승점 48)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울산이 서울을 꺾는다면 경쟁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경쟁에서 한층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개인 타이틀 경쟁도 치열하다. 울산에서는 야고가 득점왕, 이동경이 MVP 수상을 노리고 있다. 특히 득점왕 경쟁은 그야말로 초접전이다. 현재 야고와 클리말라는 나란히 16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클리말라가 출전하지 않는 상황에서 야고가 득점을 기록한다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된다.
MVP 경쟁 역시 관심을 모은다. 서울의 우승을 이끈 정승원과 울산의 핵심 이동경이 나란히 선발 출격하는 만큼 두 선수의 활약에도 시선이 쏠린다. 팀 성적은 물론 개인 타이틀의 향방까지 걸린 맞대결이다. 과연 누가 웃으며 경기를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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