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기부 마라톤 ‘Save Race’ 개최···유니세프에 16억5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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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기부 마라톤 ‘Save Race’ 개최···유니세프에 16억5000만원 전달

직썰 2026-11-08 11:1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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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와 유니세프가 함께 주최한 친환경 기부 마라톤 'Save Race 2026'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렸다. 참가자 7000명이 마라톤 출발선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와 유니세프가 함께 주최한 친환경 기부 마라톤 'Save Race 2026'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렸다. 참가자 7000명이 마라톤 출발선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직썰 / 손성은 기자] 카카오뱅크가 7000명이 참여한 친환경 기부 마라톤을 개최하고 기후위기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6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Save Race 2026’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Save Race’는 참가자가 달리기를 통해 환경 보호와 기부에 동참하는 카카오뱅크의 사회공헌 행사다. 2024년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 규모를 확대해 총 7000명을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여의도공원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지나 광흥창역까지 왕복 10㎞ 구간을 달렸다. 수영선수 박태환과 육상선수 김민지, 배우 권화운도 선두 주자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 취지에 맞춰 다양한 친환경 요소를 적용했다. 참가자들에게 제공한 ▲티셔츠 ▲에코백 ▲바람막이 ▲러닝 벨트 ▲양말 ▲춘식이 키링 등 기념품 6종은 폐페트병 등 재활용 소재로 제작했다.

행사장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컵 급수대를 설치했다. 참가자들이 기후위기 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참여형 퀴즈 행사도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지은(29) 씨는 “마라톤 10㎞ 완주가 올해 목표였는데 취미 활동을 하면서 기부와 환경 보호에도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내년에는 친구들과 함께 러닝 모임통장을 만들어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자체 마련한 기부금 13억원과 참가비 3억5000만원을 합한 총 16억5000만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참가비는 전액 참가자 명의로 기부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기후변화 위기에 놓인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2024년부터 매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39억원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기후위기는 미래세대의 삶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기업과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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