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김의 전쟁’ ‘테러리스트’ 등을 연출한 김영빈 감독이 별세했다.
8일 유족과 영화계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급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세.
1955년생인 고인은 거장 임권택 감독의 ‘티켓’ 연출부로 영화계에 입문해 ‘씨받이’ ‘아다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이후 1992년 재일동포 김희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김의 전쟁’으로 입봉한 그는 데뷔작으로 제1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제2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감독상·시나리오상, 제1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을 휩쓸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고인은 ‘김의 전쟁’ 외에도 ‘비상구가 없다’ ‘테러리스트’ ‘불새’ ‘질주’ ‘도시의 연애담’ 등을 연출했으며 2011년과 2012년에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전남 고흥군 고흥읍 우주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시립 추모공원이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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