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충남아산이 아산남성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축구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아산은 지난 4일 아산남성초등학교(이하 아산 남성초)에서 찾아가는 축구교실 ‘비타민스쿨’을 진행했다. 비타민스쿨은 구단이 지역 학교를 방문해 축구 클리닉과 선수단 만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을 알리고 구단과 가까워질 기회를 마련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산 남성초 5학년 담임이자 학년부장을 맡고 있는 교사의 사연을 계기로 성사됐다. 해당 교사는 이주 배경 학생이 전체 학생의 40%를 넘는 학교의 특성을 소개하며,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축구를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호인과 박성우는 일일 축구 선생님으로 나서 학생들과 만났다. 구단 소개와 선수들의 인사로 시작된 행사는 두 선수의 등장에 학생들의 환호가 쏟아지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축구선수의 공부와 팬들에게 듣고 싶은 말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고, 선수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답변하며 학생들과 교감했다.
팬사인회에서는 축구공과 유니폼, 패딩, 머플러, 휴대전화 케이스 등 학생들이 준비한 물건에 선수들의 사인이 새겨졌다. 이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축구 기본기를 익히는 시간을 가지며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호인은 “학생들과 함께 공을 차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 축구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은 축구와 공부 모두 열심히 하며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다. 홈 폐막전에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주면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아산은 앞으로도 비타민스쿨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밀착 활동을 통해 지역 학생들과 꾸준히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8일 오후 4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프런티어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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