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가 데뷔 이후 가장 뜻깊은 수상 기록을 세웠다. 신곡 활동으로 음악적 성과를 쌓아온 데 이어 국내 대형 음악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상까지 거머쥐며 팀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는 지난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최고 영예상인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를 비롯해 '베스트 아티스트', '베리즈 글로벌 팬 초이스', '베스트 메모리'를 차지했다.특히 이선민, 유영우, 고윤정 등 리센느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이들이 시상자로 나서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4관왕은 팀의 음악 활동과 팬덤의 지지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다. 특히 최고 영예상과 글로벌 팬 투표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면서 대중적 인지도와 팬덤의 영향력을 함께 드러냈다.
리더 원이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시상식 MC에 도전한 원이는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솔로 무대로 재해석했다. 청량한 분위기를 살린 가창으로 시상식의 시작을 장식한 데 이어 안정적인 진행으로 MC 역할까지 소화했다. 그룹 활동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개인 역량을 무대 밖에서도 보여준 셈이다.
리센느는 두 곡의 무대를 통해 서로 다른 음악적 분위기를 표현했다. '백화요란(Inside Out)'에서는 의자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역동성을 살렸고, 타이틀곡 'With'에서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섬세한 표현으로 곡의 감성을 전달했다. 한 가지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곡에 따라 무대 표현을 달리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수상 소감에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도 담겼다. 리센느는 "오늘 저희가 상을 4개 받았다. 이 상 하나가 값진 것을 알고, 성장하는 리센느가 되겠다"며 "지금 보내주시는 사랑이 과분한 것을 알고 있기에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소속사의 성과도 이어졌다.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이주헌 대표가 '베스트 프로듀서'를 수상하면서 아티스트와 제작진이 나란히 트로피를 받았다. 이 대표는 리센느의 음악과 매력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지난 3일 발매한 미니 4집 'PULSE' 역시 리센느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신보 발매 직후 이어진 KGMA 4관왕은 음반 활동과 시상식 성과가 맞물린 결과다.
리센느의 4관왕은 그룹의 성과뿐 아니라 멤버 개인의 활동 영역까지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원이의 첫 MC 도전,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 최고 영예상 수상까지 이어진 KGMA 무대는 리센느가 다음 활동에서 보여줄 음악적 확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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