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가 결혼 34년 만에 처음으로 동반 출연하는 연극을 준비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하희라는 남편을 위해 시어머니에게 전수받은 레시피로 냉면을 만들었다. 추석 때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손맛을 떠올린 최수종은 “이북 출신인 아버지와 나의 소울푸드가 냉면이다. 졸업식 날에도 짜장면 대신 냉면을 먹었다”며 “어렸을 때 먹었던 바로 그 맛”이라고 말했다.
하희라는 “시어머니가 소천하신 뒤 남편이 슬픔을 내색하지 않는 게 마음이 더 아팠다. 어머니께 배운 냉면이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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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희라는 시모상 당시 아들 민서가 큰 힘이 되어줬다며 “가족이 어머니가 우리에게 남겨주신 또 하나의 선물 아닐까”라고 말했다.
최수종 역시 “아내는 제가 힘들거나 괴로울 때 유일하게 제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라며 하희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14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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