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母 생전 마지막 여행 떠올리며 후회…“함께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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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母 생전 마지막 여행 떠올리며 후회…“함께했어야 했는데”

스포츠동아 2026-11-08 08:04: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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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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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최수종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 마지막 여행을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가 결혼 34년 만에 처음으로 동반 출연하는 연극을 준비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하희라는 남편을 위해 시어머니에게 전수받은 레시피로 냉면을 만들었다. 추석 때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손맛을 떠올린 최수종은 “이북 출신인 아버지와 나의 소울푸드가 냉면이다. 졸업식 날에도 짜장면 대신 냉면을 먹었다”며 “어렸을 때 먹었던 바로 그 맛”이라고 말했다.

하희라는 “시어머니가 소천하신 뒤 남편이 슬픔을 내색하지 않는 게 마음이 더 아팠다. 어머니께 배운 냉면이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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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은 어머니와의 마지막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시기 전 누님과 단둘이 여행을 가면서 무척 행복해하셨다”며 “저보고도 같이 가자고 했는데 그때 함께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후회가 남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희라는 시모상 당시 아들 민서가 큰 힘이 되어줬다며 “가족이 어머니가 우리에게 남겨주신 또 하나의 선물 아닐까”라고 말했다.

최수종 역시 “아내는 제가 힘들거나 괴로울 때 유일하게 제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라며 하희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14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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