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컬’ 고석현(33)이 11월 8일 웰링턴 투르만과 맞붙으며 4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한다.
UFC 입성 후 첫 패배를 당한 그는 설욕을 위해 빠르게 돌아왔다.
고석현, 패배 딛고 빠른 복귀
고석현(13승 3패)은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 출신으로 UFC 데뷔 후 2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지난 7월 장폴 레보스노야니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패배 직후 곧바로 훈련에 복귀했고 시합 제안도 망설임 없이 수락했다.
지난 8월 결혼식을 올렸지만 신혼여행 대신 훈련 캠프를 택했다. 아내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새 별명 ‘테크니컬’도 아내가 지어줬다.
투르만과의 전력 비교
고석현은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경기 패인으로 머리만 노린 좁은 시야를 꼽았다. 이를 보완하고자 기술 훈련과 근력 운동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상대 웰링턴 투르만(18승 8패·30·브라질)은 UFC에서 7년 넘게 활약한 베테랑이다. 알렉스 페레이라의 팀메이트이자 글로버 테세이라에게 지도받고 있다.
18승 중 12번을 피니시했고 이 중 8번이 서브미션승일 만큼 주짓수 실력이 뛰어나다.
고석현은 “서브미션 승리가 많기 때문에 깜짝 서브미션을 주의해야 할 거 같다”고 분석했다.
2017년 국제삼보연맹 세계선수권 컴뱃삼보 부문 우승 경력의 그래플러인 고석현은 “모든 면에서 앞서고 뒤쳐지는 부분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해외 도박사들은 그의 승리 가능성을 85% 이상으로 보고 있다.
메인이벤트와 중계 일정
고석현은 라스베이거스에 입성해 하바스MMA 이정원 감독, 팀메이트 김상욱과 막바지 훈련을 소화했다.
메인이벤트는 헤비급 랭킹 6위 왈도 코르테스 아코스타(35·도미니카공화국)와 조니 워커(34·브라질)의 대결이다.
원래 메인이벤트였던 가브리엘 봉핌-션 브래디전이 브래디의 부상으로 취소되며 일주일 전 급하게 성사됐다.
코르테스 아코스타(17승 4패)는 복싱 베이스 타격가로 9승이 KO승이며, 워커(23승 10패 1무효)는 무에타이 기반으로 23승 중 18승을 KO로 장식해 피니시율 91%를 자랑한다.
해당 대회는 11월 8일 오전 7시 30분부터 tvN SPORTS와 TVING에서 생중계된다.
출처: UFC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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