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2026 KGMA)가 열렸다. 첫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배우 남지현과 리센느 원이가 MC를 맡았다.
이날 KGMA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2026 그랜드 아티스트상 트로피는 영케이가 차지했다. 영케이는 2015년 데이식스로 데뷔해 팀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웰컴 투 더 쇼’ 등을 직접 작업하며 데이식스만의 음악적 서사를 쌓아왔고, 밴드 음악의 대중화에도 힘을 보탰다. 지난 7월에는 약 2년 10개월 만에 솔로 정규 2집 ‘영기스트’를 발표하며 아티스트로서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영케이는 가족과 데이식스 멤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늘 말씀드리지만 마이데이(팬덤명)는 내가 영케이로 살게 하는 이유다. 늘 사랑하고 고맙다. 마이데이가 듣고 싶은 만큼 노래 부르겠다. 오늘도 너무 황홀한 하루 보내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트레저는 “뜻깊은 상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11월 2일에 ‘쇼크’라는 곡으로 컴백했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값진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026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는 리센느와 앤더블에게 돌아갔다. 2024년 데뷔한 리센느는 음원 역주행을 발판 삼아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루키로 성장했다. 미니 1집 ‘씬드롬’은 미국 빌보드 선정 ‘2024년 베스트 K팝 앨범’에 이름을 올렸고, 타이틀곡 ‘러브 어택’은 발매 약 2년 만인 지난 7월 국내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앞선 3일 발표한 네 번째 미니 앨범 ‘펄스’의 타이틀곡 ‘위드’ 역시 주요 차트 정상을 찍으며 음원 강자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앤더블은 지난 5월 데뷔와 동시에 K팝 신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탈 신인급 위상을 확인했다. 첫 앨범으로 초동 73만장이라는 괴력을 입증한 이들은 지난달 미니 2집 ‘시퀀스 투: 어트랙션’을 발표하며 데뷔 반 년 만에 국내외 주요 시상식에서 통산 12개 트로피 들어 올리는 등 K팝의 현재이자 미래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는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올해 KGMA 베스트 아티스트로는 루시, 리센느, 미야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싸이커스, 영케이, 올데이 프로젝트, 코르티스, 크래비티, 클로즈 유어 아이즈, 트레저, 트리플에스, 피원하모니(가나다순)가 선정됐다.
올해 시상식 최다 수상의 영예는 영케이에게 돌아갔다. 영케이는 그랜드 아티스트를 비롯해 베스트 아티스트, 베스트 솔로, 베스트 O.S.T과 쿠궁 최고 인기상까지 거머쥐며 총 5관왕에 올랐다.
KGMA는 올해 창간 57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2024년 새롭게 제정한 시상식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이 공동 주관한다.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는 쿠궁 앱을 통해 진행된다. ENA에서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은 틱톡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6 KGMA는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되며, 둘째 날은 ‘뮤직 데이’로 꾸며진다. ‘뮤직 데이’에는 넥스지, 라이즈, 민호, 박지현, 빌리, 아홉, 알파드라이브원, 에이엔, 에이티즈, 웨이션브이, 유나, 있지, 최예나, 키스오브라이프, 키키, 킥플립, 터치드, 투어스, 하츠투하츠가 출격한다. 셔누X형원의 셔누는 건강상 이유로 불참하며, 형원과 몬스타엑스 민혁, 주헌이 대신 참석한다.
다음은 2026 KGMA 아티스트 데이 수상자
▲2026 그랜드 아티스트: 영케이
▲2026 그랜드 송: 트레저
▲2026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리센느, 앤더블
▲베스트 아티스트: 루시, 리센느, 미야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싸이커스, 영케이, 올데이 프로젝트, 코르티스, 크래비티, 클로즈 유어 아이즈, 트레저, 트리플에스, 피원하모니(가나다순)
▲베스트 메모리: 리센느
▲베스트 트롯 퍼포먼스: 장민호
▲베스트 밴드: 루시
▲베스트 솔로: 영케이, 다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아이딧
▲베스트 스테이지: 크래비티, 피프티피프티
▲베스트 프로듀서: 이주헌 더뮤즈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베스트 힙합: 트레저
▲베스트 뮤직비디오: 크래비티 (‘어웨이크’)
▲베스트 O.S.T: 영케이 (드라마 ‘멋진 신세계’ O.S.T ‘다시 돌아온 계절’)
▲베스트 셀링 앨범: 방탄소년단 (‘아리랑’)
▲IS 라이징스타: 앤더블, 튜이드
▲IS 루키: 누에라
▲아시아 문화 교류 특별상: 노벨브라이트
▲쿠궁 최고 인기상: 영케이
▲베리즈 글로벌 팬 초이스: 리센느
▲스타일 아이콘: 다영
▲포토제닉: 메이딘
▲한류 인기상: NCT 위시 유우시
▲트렌드 오브 더 이어 그룹: 트레저
▲트렌드 오브 더 이어 루키: 플레어 유
고척스카이돔(서울)=KGMA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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