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이강인의 출전 시간에 대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입을 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오전 5시(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와 격돌한다. 아틀레티코는 승점 28점으로 2위, 바르셀로나는 승점 30점으로 1위이기에 매우 중요한 경기다.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는 리그 7연승 중이다. 주중에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0-2로 패하며 흐름이 끊겼다. 바르셀로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연승 흐름을 이어가며 순위를 뒤집고자 한다.
이번 시즌 합류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새로운 부상을 입으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시메오네 감독은 "팀으로서 우리가 해오던 방향을 유지하며 훈련하고, 우리가 원하는 경기를 펼치려고 노력할 뿐"이라며 개의치 않았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가 최고의 팀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특히 중원부터 공격진까지 엄청난 재능을 갖추고 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경기는 언제나 그렇든 어렵고 힘들 것이다. 우리는 상대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이끌어야 한다"며 상대를 경계했다.
특히 13경기 19골 3도움을 기록 중인 하피냐를 집중 견제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그는 성실함과 속도, 득점력, 도움 능력을 모두 갖췄다. 지난 시즌 그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에도 다른 포지션에서 눈부시게 출발했고, 매우 잘하고 있다. 다양한 선택지를 갖춘 팀에 여러 가지 무기를 더해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를 잃었지만, 이제 수비하기가 더 까다로워졌다. 하피냐가 공격을 전개하는 방식은 전형적인 9번 공격수를 상대하는 것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출전 시간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지난 9월, 90분을 활약하기도 한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다시 줄어들었다. 지난 뮌헨전에는 후반전에 투입돼 30분 가량을 소화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출전 시간이 얼마나 줄었다는 건가? 이상적인 출전 시간은 몇 분인가? 나는 이강인과 조너선 데이비드가 팀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만큼의 시간을 뛰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든 선수들에게서 최대한 좋은 모습을 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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