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신랑수업2' 영상 화면 (영상=play 채널A)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가 가수 이승철의 깜짝 주선으로 방송 최초 소개팅에 나섰다. 6일 밤 9시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2’(이하 ‘신랑수업2’) 33회에서다. 송해나는 10년 지기 절친인 개그우먼 이국주, 그룹 EXID 혜린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소개팅 상대를 맞이했고, 상대 남성은 첫 만남부터 적극적인 호감 표현을 이어갔다.
play 채널A가 공개한 영상에는 송해나의 소개팅 상대로 등장한 훤칠한 변호사 연하남의 모습과 해나에 대한 첫인상을 묻는 장면이 담겼다.
이승철의 ‘복지 DAY’, 송해나 방송 최초 소개팅으로
‘신랑수업2’에서 ‘연애부장’을 맡고 있는 송해나는 이날 ‘교장’ 이승철을 기다리던 중 예상하지 못한 소개팅 제안을 받았다. 이승철이 마련한 깜짝 선물이 곧 소개팅이었다. 앞서 채널A가 공개한 선공개 영상의 제목도 ‘승철 교장 선생님의 특별 복지 DAY’였다.
송해나는 그동안 ‘신랑수업2’에서 이승철, 탁재훈과 함께 다른 출연자들의 연애와 소개팅을 지켜보며 조언하는 쪽이었다. 이날은 멘토 자리에서 내려와 소개팅 당사자로 나섰다. 소개팅 상대는 키 184cm에 부모들이 선호하는 직업을 가졌고, 송해나처럼 축구를 즐기는 남성으로 예고된 바 있다.
갑작스러운 만남이었지만 송해나 곁에는 이국주와 혜린이 함께했다. 두 사람은 송해나와 10년 지기로, 소개팅 자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옆에서 지켜보는 역할을 맡았다. 방송은 CP 배한수, PD 임정규가 연출을 맡았다.
스튜디오에는 송해나의 절친 이현이도 나왔다. 이현이는 송해나가 처음 소개팅을 한다는 소식에 현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과거 송해나에게 여러 차례 소개팅을 주선한 경험이 있다는 이현이는 송해나가 상대를 고를 때 외모를 중요하게 보는 편이라며 “정말 인물만 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담요 시그널에 윙크 신호까지…3대1 만남의 작전
소개팅남이 등장하기 전 세 사람은 작전부터 짰다. 상대가 마음에 들면 직원에게 담요를 요청하자는 약속이었다. 송해나와 이국주, 혜린만의 시그널이다.
이윽고 훤칠한 비주얼의 소개팅 상대가 나타났고, 송해나와 단둘이 아닌 이국주·혜린까지 함께하는 3대1 대면이 성사됐다. 이국주와 혜린은 “우리가 눈치 없는 애들이 아니다”라며 “송해나와의 만남에서 가장 큰 산을 먼저 넘으시는 것”이라고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풀었다.
두 사람은 “혹시라도 우리가 빠져야 한다면 윙크를 날려달라”고도 당부했다. 이후 송해나와 상대남을 번갈아 바라보며 “그림체가 닮았다”고 비주얼 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예능 '신랑수업2' 영상 화면 (영상=play 채널A)
“술 별로 안 좋아했으면”…이국주 “네가 그렇게 먹는데?”
이국주가 송해나에게 이상형을 묻자 송해나는 두부상에 소년미가 있는 사람, 키가 큰 사람,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을 꼽았다. 이어 “술을 별로 안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곁에서 듣던 이국주는 마지막 조건에 곧바로 “네가 그렇게 먹는데?”라고 받아쳤다. 웃음이 터진 가운데 혜린이 “술을 마실 줄을 알지만 너무 즐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 아니냐”며 상황을 수습했다.
‘신랑수업2’의 송해나 (사진=뉴스1)
선물에 “실물이 훨씬 더 예쁘신 것 같다”…직진 플러팅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되자 소개팅남은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다. 송해나가 나이를 비롯해 자신이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지 묻자 그는 “(송)해나 님이라면 무슨 조건이든 신경 쓰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했고, 송해나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사실 해나 님을 위해 준비했다”며 송해나의 취향을 겨냥한 깜짝 선물을 건넸다. 칭찬도 이어졌다. 소개팅남은 “솔직히 너무 예쁘셔서 깜짝 놀랐다. 실물이 훨씬 더 예쁘신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대화를 끊지 않고 이어가며 결혼식과 2세 계획 등 깊은 이야기까지 나눴다. 이를 지켜보던 이국주와 혜린은 대리 설렘에 빠졌고, “지금 담요 필요하지 않아?”라며 송해나의 속마음을 떠봤다.
‘신랑수업2’의 송해나 (사진=뉴스1)
탁재훈 “선수를 보내면 어떡해요”…송해나의 선택은 담요
스튜디오에서 소개팅을 지켜보던 탁재훈은 이승철에게 “승철 형, 선수를 보내면 어떡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저 친구 기본기가 탄탄하네, 우리가 현역 때 날리던 멘트인데”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송해나는 앞서 “그동안 확 꽂히는 사람이 없어 연애를 오래 쉬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 송해나는 이날 매장 직원에게 담요를 찾으며 약속한 시그널을 보냈다.
방송에 앞서 온라인에서는 “송해나 방송 최초 소개팅이라니 너무 궁금하다”, “실물이 훨씬 예쁘다는 플러팅 제대로다”, “이국주와 혜린이 옆에서 직관하는 것도 웃길 것 같다”, “결혼과 2세 이야기까지 했다니 분위기가 좋았나 보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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