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연하 배우 여친과 결혼 앞두고…확 달라진 근황 공개한 '남자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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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연하 배우 여친과 결혼 앞두고…확 달라진 근황 공개한 '남자 연예인'

위키트리 2026-11-07 17:2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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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결혼식을 한 달여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배우 하정우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한 사진에서는 정원에서 와인잔을 들고 쉬는 모습도 담겼다. 차분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 하정우 인스타그램

하정우는 7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마키키 뽀므리 랭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하정우는 다음 달 13일 11세 연하의 배우 차정원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사진 속 하정우는 짧게 자란 머리에 안경을 쓰고 있다. 브라운 톤 재킷에 흰 바지를 입어 가을 분위기를 냈다. 정원에서 와인잔을 들고 쉬는 모습도 담겼다. 차분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졌다.

달라진 외모도 눈에 띈다. 이전보다 턱선이 날렵해지고 전체적으로 살이 빠진 모습이다. 결혼을 앞두고 몸 관리에 신경 쓴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

머리 모양도 바뀌었다. 하정우는 그동안 작품 때문에 삭발한 모습으로 지내 왔는데 이번 사진에서는 머리카락이 꽤 자랐다. 삭발은 윤종빈 감독의 신작 영화 '보통사람들' 촬영을 위한 것이었다. 이 작품에서 하정우는 전두환 역을 맡았다. 노태우 역에는 손석구가 함께 연기한다. 하정우는 지난 8월에 "8월"이라는 글과 함께 삭발한 사진을 직접 SNS에 올리기도 했다.

1978년생인 하정우는 원로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다. 2003년 영화 '마들렌'으로 스크린에 데뷔했고, 2008년 영화 '추격자'로 이름을 크게 알렸다. 이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아가씨', '1987', '백두산', '하이재킹' 등에 출연하며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연출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지난해 12월에는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에 이은 네 번째 연출작 '윗집 사람들'을 선보였다. 올해 3월에는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으로 안방 시청자들과 만났다.

하정우가 7일 SNS에 여러 사진을 게재했다. 댄디한 분위기와 훌쩍 자란 머리카락에 시선이 모였다. / 하정우 인스타그램
하정우는 7일 SNS에 올린 사진에서 브라운 톤 재킷에 흰 바지를 입어 가을 분위기를 냈다. / 하정우 인스타그램
하정우가 지난 8월 SNS에 공유한 삭발 사진. / 하정우 인스타그램

12월 13일 결실…배우 차정원과 결혼

하정우 - 차정원 자료사진. / 뉴스1

하정우와 차정원은 오는 12월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와 차정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4일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른다.

두 사람은 2020년 선후배로 처음 만나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 크게 알리지 않고 만남을 이어오다 올해 2월 처음 공개 연인이 됐다. 당시 하정우의 7월 결혼설이 보도되자 교제 사실은 인정했지만 결혼설은 부인했다. 양측은 "결혼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후 약 8개월 만에 결혼 날짜를 발표했고, 약 6년 동안 이어온 만남이 결혼으로 이어지게 됐다.

1989년생인 차정원은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에 출연했고, 패션 인플루언서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정우의 아버지 김용건이 고(故) 최불암의 빈소를 찾지 못한 사연도 알려졌다. 최불암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8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김용건은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최불암이 맡은 김 회장의 큰아들 용진을 연기하며 22년 동안 부자로 함께 출연했다.

김용건의 사정은 동료 배우 백일섭의 말로 처음 전해졌다. 백일섭은 빈소에서 취재진에게 "용건이는 와야 하는데 아들이 다음 달에 장가가지 않느냐"며 "전화가 왔길래 (내가)오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집안 경사를 앞두면 상가 출입을 피하는 오래된 관습 때문이었다.

김용건도 직접 심경을 밝혔다. 그는 연합뉴스 등과의 통화에서 "다음 달에 아들 결혼식이 있는데 비보를 듣고 준비하던 중 여러 사람에게 조문을 가지 않는 게 좋겠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각지도 못했던 슬픈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하루하루 마음이 힘들다"고 전했다. 그는 결혼식 후 묘소를 찾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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