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해킹에 고객 3,800명 계좌번호·임직원 3만5천명 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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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해킹에 고객 3,800명 계좌번호·임직원 3만5천명 개인정보 유출

국제뉴스 2026-11-07 11:17: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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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영수 기자 = 미래에셋증권 임직원 약 3만5255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유출로 인해 성명, 사번, 이메일주소, 휴대폰번호,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 외부로 빠져나갔으나,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운전면허번호, 외국인등록번호와 같은 고유식별정보 및 기타 민감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고객 3800여명의 계좌번호도 외부 공격으로 인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예금주명 등 다른 민감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일 모바일웹 휴대폰 인증 로그인 서비스에서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이 있었으며, 5일에는 그룹웨어(mi-global)에 대한 외부 공격이 발생했다고 7일 알렸다.

이로 인해 각각 고객 계좌번호와 임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외부 인터넷 프로토콜(IP)에서 정상 권한 없이 자료를 열람한 정황을 확인하자마자 관련 경로를 즉시 차단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련 법령에 따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사고 사실을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사고가 악성코드 감염이나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며, 현재까지 금전적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 홈페이지를 비롯한 주요 시스템과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미섭·허선호 대표이사는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사과문을 발표해, 소중한 개인(신용)정보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회사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유출 범위를 신속히 확인하고, 추가로 확인되는 내용과 필요한 보호조치를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안 취약점 보완과 접근통제, 이상행위 탐지 체계 점검·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중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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