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해킹···고객 계좌번호·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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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해킹···고객 계좌번호·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뉴스웨이 2026-11-07 10:15:32 신고

미래에셋증권.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미래에셋증권이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과 임직원 등 3만9000여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일과 5일 모바일웹 휴대전화 인증 로그인 서비스와 사내 그룹웨어를 겨냥한 외부 공격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웹 공격으로 고객 3800여명의 미래에셋증권 계좌번호가 유출됐다. 다만 회사는 예금주명 등 다른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룹웨어에서는 퇴직자와 외주 직원을 포함한 임직원 3만5255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 항목은 대부분 이름과 사번이었으며 일부는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암호화된 비밀번호도 포함됐다.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외부의 비정상 접근을 확인한 직후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보고했다. 회사는 악성코드 감염이나 서비스 중단은 없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금전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김미섭·허선호 대표이사는 공지를 통해 고객에게 사과하고 사고 원인과 유출 경위를 조사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을 사칭한 전화·문자·이메일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로 최근 사이버 공격을 받은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는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을 포함해 4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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