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유럽행이 무산됐다.
신트트라위던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나스 데 뢰크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라고 발표했다.
최근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모리야스 감독의 거취가 화제였다. 그는 원래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일본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 그런데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해 대회가 내년 12월로 미뤄지며 예상보다 빠르게 퇴임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모리야스 감독이 유럽 무대로 향할 것으로 보였다. 일본 ‘풋볼 트라이브’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의 에이전트는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간다는 소문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유럽으로 갈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행선지로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이 꼽혔다. 일본 ‘닛칸 겐다이’는 “신트트라위던에서 지휘봉을 잡는 것이 정해진 수순이다. 신트트라위던 다테이시 다카유키 CEO가 지난 10월 일본에 돌아와 스폰서 기업 등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다음 시즌은 모리야스 감독 체제로 내정됐다'고 밝혔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유럽 1부리그에 일본인 사령탑이 등장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다. 매체는 “모리야스 감독이 일본인 최초로 유럽 1부 리그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새로운 지도자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주목했다.
그러나 신트트라위던은 모리야스 감독이 아닌 데 뢰크 감독을 택했다. 다카유키 CEO는 “우리는 데 뢰크 감독이 이전에 활동하던 시절부터 항상 높이 평가했다. 그 이후에도 계속 연락을 유지했다. 그는 감독으로서 더욱 발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데 뢰크 감독은 베스테를로를 승격시켰고, 앤트워프를 플레이오프 1에 진출시켰으며, 뱅상 콤파니 감독과 같은 최고 수준의 감독과 함께 일했다. 또한 클럽 브뤼허와 함께 유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라고 더했다.
다카유키 CEO는 “우리는 데 뢰크 감독을 전술적으로 뛰어나고 구단과 주필러 프로리그를 잘 아는 감독으로 평가한다. 그가 구사하는 축구 스타일 역시 우리의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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