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발목 재활 모듈·다기능 침대 등 재활기술 5건 민간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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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발목 재활 모듈·다기능 침대 등 재활기술 5건 민간 이전

메디컬월드뉴스 2026-11-07 08:06:03 신고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김동아)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신체 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자체 개발한 발목 재활 운동 모듈 등 재활기술 5건을 ㈜에스와이이노테크, ㈜도토리즈, ㈜인피니트몽키즈 등 국내 민간기업 3곳에 이전하는 국가직무발명특허권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발목 재활부터 생활습관병 관리까지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모두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의 내부 연구 성과다. 

재활 훈련 장비부터 건강관리 시스템, 돌봄용 침대까지 쓰임새가 다양하다.

▲㈜에스와이이노테크는 발목 재활 운동 모듈(발명자 배영현·고병우·이형주)을 이전받았다. 실시기간은 2026년 9월 1일부터 2029년 8월 31일까지다.

▲㈜도토리즈는 2건을 확보했다. 

라이프로그 데이터에 기초한 생활습관병 건강관리 시스템(김동아·호승희·배영현·김주희·이종헌)과 다양한 자세 변환, 욕창 예방, 목욕 보조 기능을 갖춘 다기능 침대(배영현)다. 

실시기간은 2026년 8월 1일부터 2029년 7월 31일까지다.

▲㈜인피니트몽키즈는 상지관절 재활훈련장치 및 이의 제어방법(권효순·배영현)과 IMU 기반 운동가이드 장치(권효순·배영현·김성신)를 이전받았다. 

실시기간은 2026년 10월 1일부터 2029년 9월 30일까지다. 

IMU(관성 측정 장치)는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 등을 조합해 물체의 움직임과 자세를 측정하는 전자 장치다.


◆기존 제품 개선·신제품 출시로 연결

통상실시권은 특허권자와의 계약 등에 따라 일정 범위에서 특허발명을 실시할 수 있는 권리다. 이번 계약의 실시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6개월이며, 실시 지역은 대한민국 전역이다.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기존 제품을 개선하거나 신규 제품으로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 

연구 단계에서 검증된 재활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제품과 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년 연속 기술이전…상용화 기반 넓혀

국립재활원은 지난해에도 몸통 운동 보조 장치, 기능성 신발, 발목 재활 운동 장치, 맞춤형 재활 운동 제공 시스템 등 재활기술 4건을 민간기업에 이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기술이전 성과를 이어가며 재활기기 상용화 기반을 한층 넓혔다.


김동아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연구개발 단계에서 축적한 재활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재활기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우수한 연구 성과가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이전 절차와 행정적 편의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기술 수요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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