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으면 울 수도 있다” 친정팀 셀틱 상대한 ‘韓 대표 공격수’ 오현규, 아쉬운 활약 속 70분간 슈팅 1회→최저 평점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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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넣으면 울 수도 있다” 친정팀 셀틱 상대한 ‘韓 대표 공격수’ 오현규, 아쉬운 활약 속 70분간 슈팅 1회→최저 평점 ‘굴욕’

인터풋볼 2026-11-06 23: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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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준모 기자] 친정팀 셀틱으로 상대로 오현규가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베식타스는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라운드에서 셀틱에 2-3 패배를 당했다.

이 경기는 오현규가 유럽무대에서 ‘친정팀’ 셀틱과 재회하는 경기로 화제를 모았다. 오현규는 지난 2023년 1월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고, 24년 여름 까지 활약하며 공식전 47경기에 출전, 12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주전경쟁은 쉽지 않았다. 같은 포지션에 일본 국대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 등 쟁쟁한 경쟁장들에 밀려 선발 출전은 단 6경기에 그쳤고, 주로 교체로 출전했다. 제한된 출전 시간속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 리그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결국 더 많은 출전시간을 원한 오현규는 24년 여름 KRC 헹크로 이적했고, 헹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끝에 터키 명문 베식타스로 둥지를 틀었다.

오현규는 실제로 경기전 인터뷰에서 “이곳에 다시 돌아와 행복하다. 셀틱은 나에게 두 번 째 고향 같은곳이다. 만약 골을 넣는다면 울지도 모르겠다”라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오현규가 선발 출전한 가운데, 베식타스는 선제골을 넣고도 두 차례 동점을 만 든 끝에 결국 셀틱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오현규의 활약도 미미했다. 이 경기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오현규는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슈팅 1회에 그쳤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오현규에게 양 팀 통틀어 최저 평점인 5.5점을 부여했다. 오현규는 70분 동안 터치 27회, 패스 성공률 73%에 그쳤다.

올 시즌 베식타스에서 두산 블라호비치와의 주전 경쟁으로 인해 주로 벤치에 머물렀던 오현규에게 이번 선발 기회는 반전의 발판이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팀 내 입지 확보뿐만 아니라 대표팀 '모레노호'의 최전방 화력을 위해서도 오현규의 경기력 회복이 시급한 과제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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