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전은 굴을 오래 데치지 않고 물기만 충분히 제거한 뒤 부침가루를 얇게 묻혀 부치면 굴의 촉촉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달걀물에 다진 대파와 당근을 넣으면 고소한 맛에 채소의 향이 더해진다. 굴을 하나씩 부쳐 모양도 깔끔하게 완성하는 레시피다.
재료
| 생굴 | 14~16개(약 200g) |
| 달걀 | 2개 |
| 부침가루 | 2큰술 |
| 대파 | 1/4대 |
| 당근 | 2큰술(잘게 다진 양) |
| 청주 | 1큰술 |
| 소금 | 1/8작은술 |
| 식용유 | 2큰술 |
| 굴 세척용 소금 | 1/2작은술 |
조리순서
① 생굴 14~16개는 껍데기 조각을 골라낸 뒤 찬물 2컵에 소금 1/2작은술을 풀어 가볍게 흔들어 씻는다. 깨끗한 물에 한 번 더 헹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키친타월로 표면의 물기를 살짝 제거한다. 대파 1/4대와 당근은 잘게 다진다.
② 그릇에 달걀 2개를 깨고 청주 1큰술, 소금 1/8작은술, 다진 대파와 당근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 물기를 제거한 굴에 부침가루 2큰술을 얇게 묻힌 뒤 남은 가루를 털어낸다. 이어 달걀물에 굴을 넣어 골고루 묻힌다.
③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중약불로 달군다. 달걀물을 묻힌 굴을 숟가락으로 하나씩 떠서 팬에 올린 뒤 앞면을 2분 정도 부친다. 아랫면이 노릇해지면 뒤집어 2분 정도 더 익힌다. 굴의 두께에 따라 시간을 늘려 중심 온도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히고, 달걀물까지 완전히 익으면 접시에 담는다.
팁
굴전은 부침가루를 두껍게 묻히면 굴의 맛보다 밀가루 맛이 강해질 수 있다. 가루를 얇게 입혀야 달걀옷이 잘 붙고 굴의 맛도 살아난다.
완성한 굴전은 접시에 겹쳐 쌓지 말고 잠시 넓게 펼쳐둔다. 뜨거운 김이 빠져야 겉면이 눅눅해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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