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배두열 기자] 정경구 IPARK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건설현장 안전·품질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통상 12월부터 시작하는 동절기 점검에 앞서 공정 단계별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살피며 예방 중심의 안전경영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6일 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경구 대표는 양승철 최고안전책임자(CSO)와 조흥봉 인프라본부장, 이상영 PD, 한동준 안전품질부문장 등과 함께 경남 김해 소재 건설현장 2곳을 방문해 근로자 보건 관리와 주요 공정의 안전·품질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에 맞춰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의 점검보다 앞서 진행됐다. 특히 준공을 앞둔 현장과 초기 공정이 진행 중인 현장을 각각 방문해 공사 진행 단계에 따른 위험 요인과 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준공을 앞둔 김해도시계획시설 토목공사 현장에서는 토공 및 지형 조성 상태를 비롯해 조경 배치와 도로포장 등 주요 시설의 시공 완성도를 살폈다. 정 대표는 공사 마무리 단계에서 품질 확보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며 준공 전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이어 방문한 김해 신문 센트럴 아이파크에서는 겨울철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파일 항타와 흙막이 등 토공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지반 동결·해빙에 따른 장비 전도 위험을 살피고 결빙과 미끄러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근로자 안전 동선 확보 상태를 확인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현장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기술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구역을 점검하는 한편 근로자 위치 관제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하고 인공지능(AI) CCTV 기반 지능형 영상 관제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경영진의 정기·비정기 현장 점검을 이어가며 안전·품질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정경구 대표는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완성도 높은 현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정의 초기부터 마무리까지 각 현장의 특성에 맞는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구축해 작은 위험 요인도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쌀쌀해지는 날씨에도 연일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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