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감정은 없다” 최근 폼 오른 ‘첼시 에이스’ 콜 파머 전격 제외한 투헬...“기회를 너무 많이 놓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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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감정은 없다” 최근 폼 오른 ‘첼시 에이스’ 콜 파머 전격 제외한 투헬...“기회를 너무 많이 놓쳤어”

인터풋볼 2026-11-06 22: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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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준모 기자]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이 첼시의 에이스 콜 파머를 대표팀 명단에서 전격 제외하며 단호한 메시지를 던졌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크로아티아, 스페인과의 일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최근 첼시에서 리그 9경기 6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던 파머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투헬 감독은 파머의 제외에 대해 "개인적인 감정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지난 소집 당시 대표팀 자리를 지키며 헌신한 선수들에게 우선권을 주겠다는 확고한 기준을 밝혔다. 파머는 투헬 감독 집권 이후 부상을 이유로 총 5차례나 대표팀 명단에서 이탈한 바 있다.

투헬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소집에 성실히 응하고 그 자리를 지킨 선수들을 우대하는 것이 당연하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고 대표팀의 가치를 증명한 선수들이 지난 2주 반 동안 놀라운 호흡을 만들어냈다. 그들에게 신뢰를 보내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는 주드 벨링엄, 모건 깁스-화이트, 에베레치 에제, 모건 로저스가 자리를 지켰으며, 19세 신예 조쉬 킹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팔머와 마찬가지로 지난 소집에서 하차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코비 마이누 역시 이번 명단에서 제외되며 대표팀 하차에 대한 투헬 감독의 엄격한 원칙을 보여줬다.

투헬 감독은 “파머는 본인의 활약을 보여줄 기회를 너무 많이 놓쳤다, 지난 캠프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파머의 명단 제외를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파머에게 대표팀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 그러나 대표팀 소집에 임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 결정으로 자연스럽게 전달되었을 것"이라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11월 네이션스리그 A3 그룹 최종전 2연전을 앞둔 잉글랜드는 오는 12일 크로아티아전에서 승점 1점 이상을 확보할 경우 대회 8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투헬 감독이 이식하는 엄격한 원칙주의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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