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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볼보의 대형 전기 세단 ES90이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11월의 차’에 올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ES90이 70점 만점에 56.3점을 받아 2026년 11월의 차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는 ES90과 렉서스 올 뉴 ES,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지커 7X,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등 5개 차종이 후보에 올랐다.
ES90은 가격 경쟁력 및 상품 가치, 종합 상품성 및 구매 매력도 부문에서 각각 10점 만점에 8.7점을 받았다. 안전·첨단 주행 기술은 8.3점, 디자인 및 감성 품질과 주행 성능 및 에너지 효율성은 각각 8점을 기록했다.
ES90은 볼보 최초로 800V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한 순수 전기차다. 시작 판매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기준 7294만원이다.
원선웅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볼보 90시리즈의 고급 세단 가치를 전동화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모델”이라며 “충전 성능과 주행거리 등을 통해 장거리 운행의 효율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2019년부터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디자인, 주행 성능, 안전성, 가격 경쟁력 등 7개 부문을 평가해 매달 이달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은 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전·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은 채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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