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강소은 기자] LIG Defense&Aerospace(이하 LIG D&A)가 미래 전장에 대응할 무인체계 기술을 선보이며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섰다. 군의 실제 운용 수요를 파악하고 핵심 부품을 개발하는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무인체계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LIG D&A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에 참가해 주요 무인체계 제품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 모빌리티의 도약'을 주제로 드론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조망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LIG D&A는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이번 전시에서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MPD)과 다목적 무인헬기(MPUH)를 전면에 내세웠다. 정찰과 타격 임무를 수행하는 드론부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무인헬기까지 제품군을 소개하며 미래 전장에서 무인체계가 수행할 역할과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군 전력업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드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실제 작전 환경에서 요구되는 운용 조건과 기술적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군의 수요를 제품 개발과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전시회 참가를 실질적인 사업 기회 발굴의 계기로 활용했다.
군의 요구사항을 확인하는 동시에 무인체계의 핵심 구성품을 개발하는 민간기업과도 기술 교류를 추진했다. 배터리와 드론용 카메라 등 주요 부품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관련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드론의 운용 성능과 활용 범위는 기체뿐 아니라 전원 공급과 영상정보 확보 등 핵심 구성품의 기술 수준에도 영향을 받는다. LIG D&A가 민간기업과의 협력에 나선 것도 무인체계 사업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을 확보하고 부품 공급부터 체계 개발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와 밸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LIG D&A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군과 민간기업을 연결하는 협력 기반을 넓히고 미래 무인체계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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