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광주, 최대 전시관 문 연다…"車 넘어 브랜드와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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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광주, 최대 전시관 문 연다…"車 넘어 브랜드와 교감"

AP신문 2026-11-06 22:05: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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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광주' 외관. [사진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광주' 외관. [사진 = 현대자동차]

[AP신문 = 강소은 기자] 제네시스가 호남 지역에 첫 전용 전시관을 열고 고객 경험 확대에 나선다. 차량 전시·시승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복합 브랜드 공간으로 운영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제네시스는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무진대로 966에 국내 여섯 번째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광주'를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광주는 하남과 강남, 수지, 안성, 청주에 이어 호남 지역에 처음 마련된 전용 전시관으로, 특히 지하 3층부터 지상 7층까지 연면적 9881㎡(약 2994평)의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또 총 20대의 전시 차량을 비롯해 브랜드의 디자인과 기술,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건축 디자인에는 광주가 지닌 지역적 특성을 반영했다. '빛과 반영의 직조'를 콘셉트로 빛과 물의 도시 광주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빛과 주변 풍경이 수면과 건축물에 비치며 실을 엮듯 하나의 공간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건물 저층부에는 주변 풍경을 비추는 수변 공간을 조성하고 상층부에는 투명한 유리 파사드를 적용했다. 자연광과 외부 경관이 건축물 내부로 이어지도록 설계해 제네시스 특유의 절제된 아름다움과 개방감을 구현했다.

전시관 내부는 고객의 방문 목적에 따라 공간을 구성했다. 1~2층에는 리셉션과 시승·차량 인도를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으며, 시승 라운지에서는 제네시스 시그니처 티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다.

'제네시스 광주' 제네시스 컬렉션 라운지. [사진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광주' 제네시스 컬렉션 라운지. [사진 = 현대자동차]

3~5층에서는 제네시스 전 차종 라인업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고객이 차량의 색상과 소재, 마감 등을 뜻하는 CMF(Color·Material·Finish)를 비교하고 조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골프 등 라이프스타일 컬렉션도 차량과 함께 전시했다.

6층은 제네시스의 미래 비전과 디자인 철학을 소개하는 특별전시 공간으로 운영된다. 개관을 기념해 GV90와 GV90 네오룬을 전시하며, 향후 신차와 브랜드 스토리를 주제로 한 기획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상층인 7층에는 제네시스 오너 전용 프라이빗 공간인 '오너스 라운지'와 루프탑 카페, 테라스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호남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다과와 지역 로스터리 커피, 제네시스 시그니처 티를 제공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휴식 공간을 운영한다.

차량 전시와 함께 광주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네시스는 광주호와 추월산 등을 지나는 지역 특화 시승 코스를 마련해 고객이 차량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승 방식도 고객의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동일한 주행 환경에서 두 차종의 성능과 특성을 비교하는 '비교 시승'과 동승 직원 없이 고객이 직접 차량을 운전하는 '자율 시승'을 운영한다.

전시관 방문이 어려운 호남 지역 고객을 위한 '찾아가는 시승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올해 4분기 중 순천에서 GV80 하이브리드 모델을 활용한 시승을 시작하고 이후 운영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광주' 시승 런치 베이. [사진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광주' 시승 런치 베이. [사진 = 현대자동차]

차량 체험 외 브랜드의 디자인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3층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제네시스의 환대 철학을 차와 함께 경험하는 '다도 클래스'와 차량 램프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조명 오브제를 제작하는 '라이팅 오브젝트 클래스'를 운영한다.

어린이를 위한 '클레이 디자인 클래스'에서는 점토를 활용해 자동차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다. 앞으로 GV90의 색상과 소재를 활용한 공예 프로그램과 차량 사운드를 주제로 한 체험 클래스도 선보이며, 고객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오너를 위한 특화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차량 구매 이후의 고객 경험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차를 공개하고 인도하는 '차량 언베일링 및 인도 세레머니'와 고객 픽업 서비스를 운영해 차량 인도 과정의 특별함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광주는 단순히 차량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브랜드와 고객이 깊이 교감하는 공간"이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호남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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