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식 중견련 회장 "차이나쇼크·AI 혁명 대응해야…중견기업법 개정 필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최진식 중견련 회장 "차이나쇼크·AI 혁명 대응해야…중견기업법 개정 필요"

폴리뉴스 2026-11-06 18:11:30 신고

6일 '제6차 중견기업 혁신성장 정책 포럼'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는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사진=중견련]
6일 '제6차 중견기업 혁신성장 정책 포럼'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는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사진=중견련]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중국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공지능(AI) 중심의 산업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법·제도 개선과 중견기업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실, 한국중견기업학회와 공동 개최한 '제6차 중견기업 혁신성장 정책 포럼'에서 "많은 분야에서 중국이 이미 추월한 우리 산업 경쟁력의 현주소를 엄정하게 직시해야 한다"며 "한국형 AI 혁명과 산업 발전 전략의 올바른 방향성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AI를 비롯한 산업 전반에서 중국의 경쟁력이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의 상수로 자리 잡았다며 기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시대의 인식에 기반한 법·제도·정책을 전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와 국회뿐 아니라 학계와 기업 현장이 실증적 연구를 바탕으로 AI 전환 대응 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2014년 제정된 중견기업법을 개정해 공급망 안정화와 AX(인공지능 전환), 금융, 인력, 환경, 설비 등 분야의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개별 기업군에 대한 지원을 넘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법적 기반을 정비해야 한다는 취지다.

포럼에서는 중견기업법 개정 방향과 AI·데이터 기반 혁신 전략에 관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김대홍 숭실대 교수는 공급망·AX·ESG 대응을 위한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고 금융·기금·인력 특례를 확대하는 한편, 정보시스템과 지원기관의 역할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는 중견기업법을 기본법 체계로 전환하고 개별 지원법 간 연계성을 강화해 일관되고 예측 가능한 성장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민기 카이스트 교수는 제조 현장에 축적된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구조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제조실행시스템(MES) 등에 저장된 데이터를 공정·설비·품질 정보와 연결하는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구조를 구축하면 AI가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원인을 분석해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개별 공정이나 설비 단위의 소규모 AX 셀(Cell)부터 대규모 피지컬 AI까지 기업의 여건과 생산 현장 특성에 맞는 도입 전략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중견기업의 기술 개발과 투자가 사업화와 시장 확대로 이어지도록 성장 과정의 제도적 걸림돌을 해소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입법과 예산 심사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폴리뉴스 최한성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