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 게임체인저 GLP-1, '요요·부작용'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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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 게임체인저 GLP-1, '요요·부작용' 그림자

메디먼트뉴스 2026-11-06 13:02:00 신고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AI 생성이미지. /랑펀미디어

[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비만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작용제가 장기 의존성과 사용 중단 후 체중 증가 등 여러 우려를 낳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특별호를 통해 GLP-1 기반 약물의 이점과 함께 부작용 등 과제를 조명했다. 사이언스는 여러 논문을 통해 지방 조직 생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작용이 적은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티아스 블뤼어 교수는 리뷰 논문에서 GLP-1 수용체 작용제의 한계로 위장관계 부작용, 근육량 감소, 치료 중단 후 체중 복귀 등을 꼽았다. 그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여러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결합하는 새로운 접근법이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리마 드라레니와 패트릭 실 연구팀은 단순히 지방량을 줄이는 것을 넘어 건강한 지방 조직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체중 감량 후에도 일부 해로운 세포 변화는 지속될 수 있어, 대사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GLP-1 약물이 뇌 건강과 중독 치료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연구도 소개됐다. 스티나 보처스 연구팀은 GLP-1의 인지 기능 개선 효과가 아직 완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반면 노라 볼코우와 에릭 와고는 GLP-1이 음식뿐 아니라 알코올 등 다른 약물에 대한 갈망도 줄일 수 있어 중독 치료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케네스 섀들런과 올리비에 워터스는 정책 포럼을 통해 GLP-1 약물 접근성이 부유한 국가에 집중된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블로나이드 힉스와 안톤 포테가르드는 GLP-1 치료와 암 발병 위험 간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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