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과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방역 강화에 나섰다.
6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5일 오전 군청 구관 2층 재난상황실에서 김덕현 군수 주재로 AI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발생 상황과 부서별 방역 추진 사항,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관계자를 비롯해 연천군 부군수, 산업복지국장, 안전도시국장, 관련 부서 실·과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살처분 및 매몰 지원, 방역 인력 운영, 현장 통제, 행정·재정 지원 등 AI 확산 방지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또 관계 기관 간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3일 연천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며, 4일 H5형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해당 농장에서는 약 9만1천 마리의 닭을 사육하고 있다.
군은 발생 농장에 살처분 명령을 내리고 방역대 내 가금 농가에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축산과 방역대책상황실도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운영하고 있으며, 농장 주변 출입 통제와 소독, 통제초소 설치 등 현장 방역을 강화했다.
김덕현 군수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부서에서는 맡은 분야별 대응 사항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추가 발생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AI 대응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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