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차라리 음식 썩는 게 낫지, 남편 입에 들어가는 건 아깝다."
듣고도 믿기 힘든 극단적인 식사 통제와 남편의 퇴직금까지 쏟아부은 아내의 파격적인 분양권 투자 실패 기행이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107회에서는 26기 부부의 아슬아슬한 가사조사 현장이 전격 공개됐다. 이날 남편 측 영상에서는 5일 동안 닭고기를 건져 먹고 남은 닭볶음탕 국물에 김치와 김칫국물을 넣어 볶은 '잔반 볶음밥'을 남편에게 강제로 내어주는 아내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는 남편의 식사를 두고 "남편 먹는 게 썩는 것보다 아깝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아 출연진의 공분을 샀다.
"안 하면 이혼" 협박에 남편 퇴직금 담보 대출… 서장훈 "돈 다 날리기 전에 빨리 이혼하라"
더 큰 문제는 부부의 경제권을 뒤흔든 아내의 독단적인 투자 행태였다. 아내는 시세 차익을 노리고 아파트 분양권 2채를 덜컥 매입했으나, 알고 보니 미분양 물량이었던 탓에 분양가의 90%에 달하는 막대한 잔금을 치러야 하는 위기에 봉착했다. 남편이 투자를 반대하자 아내는 "투자 안 할 거면 이혼하자"고 협박했고, 결국 남편의 퇴직금까지 담보로 대출받아 보증금을 충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투자가 실패로 돌아가자 아내는 택배센터, 가정집, 뷔페 등을 전전하며 하루 3~4시간만 자는 극한의 노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인기 있는 아파트를 어떻게 손쉽게 두 채나 샀겠나. 미분양인데 가격이 어떻게 오르냐"며 "아내의 투자 중독이 심각하다. 그나마 남아있는 돈도 다 날릴 것 같으니 빨리 이혼하는 게 낫겠다"고 거침없는 일침을 날렸다. 아끼는 핑계로 독단적인 악행을 강행하는 아내를 향한 강력한 경고가 전파를 타며 향후 이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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