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4’ 국동호 학폭 의혹 제기한 변호사, 명예훼손·강요미수 혐의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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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4’ 국동호 학폭 의혹 제기한 변호사, 명예훼손·강요미수 혐의 송치

일간스포츠 2026-11-06 09:59: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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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국동호 SNS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 출연자 국동호의 학교폭력 가담 의혹을 제기한 현직 변호사가 경찰 수사 끝에 공소청에 송치됐다.

6일 국동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필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이모 변호사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강요미수 혐의로 공소청에 송치했다. 국동호가 지난 5월 형사 고소에 나선 지 약 6개월 만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이 변호사가 자신의 SNS를 통해 국동호의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 변호사는 국동호가 특정 여성과 친밀하게 지내며 해당 여성이 다른 학생들을 통해 벌인 학교폭력을 알고도 방조하거나 조롱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학생에게 이른바 ‘케이크 고백 공격’을 해 수치심을 줬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 변호사는 국동호의 SNS에 직접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국동호 측은 이 변호사가 정해진 시간 안에 사과하지 않으면 보유한 자료를 공개하겠다는 취지로 압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동호는 지난 5월 7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당시 거론된 여성과 교제하거나 친밀하게 지낸 사실이 없으며, 학교폭력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도 없다는 입장이다. ‘케이크 고백 공격’에 가담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후 국동호는 같은 달 15일 이 변호사를 형사 고소했다. 약 6개월간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사건을 공소청에 넘겼다.

법무법인 필은 “학교폭력 피해자의 권리는 마땅히 보호받아야 한다”면서도 “객관적인 근거 없이 특정인을 가해자로 단정하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인정하도록 공개적으로 압박하는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송치와 관련해 “향후 수사와 재판 절차에서 피의자의 형사책임이 엄정하게 규명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추가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국동호 측은 최초 의혹 제기자 외에도 관련 내용을 제보하거나 SNS 등을 통해 확산한 이들의 게시물과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추가 형사 고소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인회계사인 국동호는 지난해 넷플릭스 ‘솔로지옥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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