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홍연택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7% 가까이 급락하며 5000선 아래로 밀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전날 오전 10시16분에 이어 2거래일 연속이다.
발동 당시 미니 코스피200 선물 가격은 기준가격 837.80포인트에서 781.00포인트로 6.77% 하락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 뒤 자동 해제됐다.
이날 오전 9시5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7.55포인트(8.31%) 내린 4936.2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5263.26에 출발해 장중 4911.28까지 떨어지며 5000선 언저리에서 움직이고 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57번째다. 이 가운데 매도 사이드카는 30회, 매수 사이드카는 27회로 집계됐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되며 하루 한 차례만 적용된다.
Copyright ⓒ 뉴스웨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