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6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5000선이 붕괴됐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블루 웨이브' 즉,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해 트럼프 정부에 승리하면서, AI(인공지능) 산업 관련 규제 강화, 데이터센터 투자 약화 가능성 등이 우려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發 증시 악재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급락
이날 코스피(유가증권시장)은 오전 9시 3분 1단계 서킷 브레이커(일시중단)가 발동됐다. 이는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8% 이상 하락하여 1분간 지속 시 발동된다. 올해 들어 열 한번째다. 20분 간 매매거래 중단 후 재개됐다.
코스닥 시장도 이날 오전 9시 6분 매도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발동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되고, 이후 자동 해제된다.
간밤 뉴욕증시의 급락이 국내 증시에도 반영되고 있다.
'오천피' 내준 코스피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 내린 5263.26에 개장, 급락세 속에 '오천피'를 내줬다.
코스닥 지수도 3.53% 내린 654.43에 개장, 약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 별로 보면, AI 관련주로 꼽히는주요 반도체주가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39분 기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각각 7%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8만7200원선, SK하이닉스는 116만4000원선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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