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시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단 1경기 차이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대대적인 고액 노장 선수들 트레이드를 추진하는 것을 보인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6일(한국시각) 텍사스가 3명의 노장 선수 트레이드에 나섰다고 전했다. 코리 시거(33), 제이콥 디그롬(38), 네이선 이볼디(36)다.
물론 이들 모두를 트레이드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또 선수들에게 거부권도 있다. 하지만 텍사스가 구단 재편 의지를 분명히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우선 시거는 이번 시즌 102경기에서 타율 0.227와 20홈런 51타점 57득점 87안타, 출루율 0.312 OPS 0.736 등을 기록했다. 타율과 출루율 급감.
또 시거는 대표적인 인저리 프론 중 하나.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2016년부터 11시즌 동안 150경기 이상 출전이 단 2차례에 불과하다.
여기에 계약은 5년-1억 5700만 달러가 남아 있다. 즉 텍사스가 시거를 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규모의 연봉 보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디그롬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규정 이닝을 소화했다. 단 기량 저하가 눈에 보이는 상황. 이에 2027시즌 연봉 3700만 달러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계속해 이볼디는 1년-2400만 달러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 세 선수 중 가장 적은 금액에 영입이 가능하다. 단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다.
네이선 이볼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텍사스는 고액 노장 선수 트레이드에 나서며 선수단 개편 의지를 나타냈다. 텍사스의 노력이 세 선수의 트레이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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