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극본·연출 김도훈)에서는 요리 서바이벌 ‘더 테이블: K 셰프 2026’에 참가한 파밀리아와 엑셉시옹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강한(안효섭 분)이 이끄는 파밀리아는 본선 1라운드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반면 차우진(장률 분)이 이끄는 엑셉시옹은 국내 최고 레스토랑이라는 명성과 실력을 앞세워 우승을 노리고 있다.
파밀리아의 가장 큰 무기는 팀워크다. 강한을 중심으로 사장 최송이(홍화연 분), 수셰프 최두영(김재화 분), 디저트 담당 박건우(이봉준 분)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오너 셰프의 죽음 이후 인력난에 시달리던 파밀리아는 서바이벌 참가를 위해 강한과 박건우를 급하게 영입했다. 함께한 시간은 짧지만,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의견을 조율하며 빠르게 조직력을 갖췄다. 이러한 협력 방식이 1라운드 1위라는 결과로 이어지면서 폐업 직전이었던 레스토랑의 재도약 가능성도 커졌다.
엑셉시옹은 차우진의 강력한 리더십과 셰프 개개인의 실력이 강점이다. 오너 셰프 차우진을 비롯해 헤드 셰프 오태윤(김정학 분), 선임 수셰프 마이클 장(고건한 분), 수셰프 배영수(김민호 분)가 팀을 이룬다.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숙련도를 바탕으로 정교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1라운드에서도 차우진이 홀로 미션의 해법과 요리 방향을 결정하고 팀원들이 이를 실행하는 방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팀의 차이는 주방을 운영하는 방식에서도 드러난다. 파밀리아가 수평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해답을 찾아간다면, 엑셉시옹은 차우진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서로 다른 리더십이 모두 경쟁력으로 작용한 가운데, 2라운드에서는 어느 팀의 방식이 더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어낼지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다. 특히 1라운드에서 선두를 차지한 파밀리아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엑셉시옹이 자존심을 회복하며 반격할지 관심이 쏠린다.
안효섭과 장률의 경쟁이 본격화될 ‘파이널 테이블’ 5회는 7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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