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 결혼 준비 중…“군대 기다려준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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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 그리, 결혼 준비 중…“군대 기다려준 여친”

스포츠동아 2026-11-06 09:14: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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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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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가수 그리(김동현)가 군 복무를 기다려준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서인영의 유행꼰대’에는 그리가 일일 수강생으로 출연해 연애 근황부터 아버지 김구라의 투자 조언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그리는 군 복무 기간 적금으로 약 2000만 원을 모아 자동차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미미누가 최근 SNS에 공개된 여자친구와의 제주도 여행 사진을 언급하자 그리는 “만난 지 좀 됐다. 군대도 기다려줬다”며 연애 중임을 알렸다.

결혼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그리는 “다음에 결혼 편에 불러달라”며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 김구라와의 일화도 공개했다. 그리는 김구라가 평소 부동산이나 주식 종목을 자주 추천해 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언의 적중률을 묻자 “워낙 왕성하게 활동하다 보니 돌팔이도 만나는 것 같다. 정보의 질이 너무 차이 난다”며 “주워 온 자식인가 싶었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실제로 아버지의 말을 들었다가 큰 수익을 놓친 경험도 있다고 했다.

그리는 “120만 원을 호가하는 주식을 6만 원에 샀다. 그런데 아버지를 믿고 12만 원에 팔았다”며 아쉬워했다.

매수가의 두 배에 팔아 수익을 남겼지만, 이후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더 큰 수익을 얻을 기회를 놓쳤다는 설명이다.

이어 주식 투자로 최대 300%의 수익률을 기록한 경험도 공개했다.

반면 서인영은 “코인이나 주식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혀 대조를 이뤘다.

방송에서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돈을 번 사람들의 사례도 소개됐다.

자신의 방귀를 유리병에 담아 판매한 미국 인플루언서의 이야기에 서인영은 “나 왜 이러고 있냐. 나도 방귀나 뀔 걸”이라며 놀라워했다.

방송 말미 그리는 “이렇게 시원한 곳에서 일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열심히 일하고 돈을 꼬박꼬박 모아 착실하게 살아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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