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한풀이 시동?" 하림, 크라운해태 꺾고 2위 도약… 4라운드 우승 및 PS 진출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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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한풀이 시동?" 하림, 크라운해태 꺾고 2위 도약… 4라운드 우승 및 PS 진출 재도전

빌리어즈 2026-11-06 00:3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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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이 프로당구 PBA 팀리그 4라운드 6일차 경기에서 크라운해태를 4-2로 꺾고 2위로 올라섰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하림이 프로당구 PBA 팀리그 4라운드 6일차 경기에서 크라운해태를 4-2로 꺾고 2위로 올라섰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도하 기자] 아깝게 라운드 우승을 놓쳤던 하림의 포스트시즌행 도전이 이번 4라운드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4라운드 반환점을 돌면서 3연승의 상승세를 달린 하림이 또 막판 스퍼트를 시작했다.

5일 오후 6시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6-2027' 4라운드 6일차 경기에서 하림이 크라운해태에 세트스코어 4-2로 승리를 거두며 2위로 올라섰다.

전날까지 승점9(3승 2패)로 4위였던 하림은 2위 크라운해태(승점11·4승 1패)와 벌인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승점12(4승 2패)로 크라운해태를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1세트 남자복식을 김영원-응우옌프엉린(베트남)이 크라운해태의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김임권을 3이닝 만에 11:3으로 꺾은 하림은 2세트 여자복식도 박정현-정보윤이 7이닝 만에 9:5로 백민주-임정숙에게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리드했다.

3세트 남자단식을 김영원이 마르티네스에게 14:15(8이닝)로 아깝게 져 한 세트를 내줬고, 4세트 혼합복식에서 임완섭-김상아가 노병찬-임정숙에게 5:9(8이닝)로 패하면서 2-2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5세트 남자단식을 김준태가 김임권에게 7이닝 만에 11:8로 승리해 3-2로 재역전한 하림은 6세트 여자단식에서 박정현이 백민주를 6이닝 만에 9:4로 꺾으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하림 선수들.
하림 선수들.
2세트와 6세트를 승리해 팀 승리를 견인한 박정현(하림).
2세트와 6세트를 승리해 팀 승리를 견인한 박정현(하림).

지난 시즌 창단한 하림은 지금까지 세 차례 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올라 우승을 경쟁했으나, 모두 막판 승부에서 밀려나 라운드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데뷔 시즌이었던 2025-2026시즌 PBA 팀리그 2라운드에서 하림은 3패 뒤 6연승을 달리며 승점17(6승 3패)을 기록했지만, 승점18(6승 3패)의 웰컴저축은행에 밀려 승점1 차이로 2위에 그쳤다.

하림은 아쉬운 탈락의 여파로 이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고, 이번 2026-2027시즌 1라운드에서 4연승과 3연승을 거두며 7승 1패(승점18)로 마지막 날까지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17(6승 2패)로 2위에 올라 있던 우리금융캐피탈과 포스트시즌행이 걸린 운명의 승부처에서 0-4로 패배하면서 라운드 우승이 또 한 번 좌절됐다.

앞서 3라운드에서도 하림은 7승 1패(승점17)로 마지막 날 하나카드(승점19·6승 2패)와 우승 경쟁을 벌였다.

아쉽게도 당시 최종전에서도 하림은 세트스코어 2-4로 패배, 라운드 우승 일보 직전에서 다시 쓴맛을 봤다.

하림의 김영원, 김준태, 응우옌프엉린(베트남). 
하림의 김영원, 김준태, 응우옌프엉린(베트남). 

이번 4라운드 역시 하림은 3연승을 달리며 2위까지 올라왔다. 따라서 종료까지 세 경기를 남은 시점에 승점12(4승 2패)로 선두 휴온스(승점15·5승 1패), 3위 크라운해태(승점11·4승 2패) 등과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열리는 7일차 경기에서 하림은 낮 12시에 PBA 브레이커스와 맞붙는다. 이날 휴온스는 오후 9시에 NH농협카드와 대결하고, 크라운해태는 앞서 오후 3시에 웰컴저축은행과 승부를 벌인다.

이어 남은 두 경기에서 하림은 NH농협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과 대결한다. 과연 하림의 이번 4라운드 도전기가 첫 포스트시즌 진출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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