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N 시사 교양 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는 데뷔 60년 차를 맞은 가수 김세레나가 출연해 근황과 함께 과거의 시련을 고백했다.
이날 김세레나는 두 번의 결혼 실패에 대해 언급했다. 첫 번째 남편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아기를 낳은 뒤에야 알게 되어 위자료를 주고 이혼했고, 14년 만에 한 두 번째 결혼 역시 전 남편의 도박과 방탕한 생활 탓에 끝을 맺었다.
김세레나는 두 번째 이혼 당시 전 재산을 털어 둘째 아들의 양육권을 지켜냈다며 자식을 향한 애틋한 모정을 드러냈다.
또한 전성기 시절 막대한 수입을 올렸으나 연이은 사기로 재산을 탕진한 비화도 밝혔다. 김세레나는 “하루 저녁에도 몇백, 몇천만 원을 벌어 돈이 돈 같지 않았다”라며 “차용증도 쓰지 않고 사람들에게 몇 억씩 빌려줬다. 돌려받지 못한 돈만 받아도 100억 원이 넘는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갑돌이와 갑순이’, ‘새타령’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김세레나는 현재 서울을 떠나 경기도 외곽에서 조용히 노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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